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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관련한 산재는 10년간 6건 신청뿐”
“현장 경험해봤지만 산재 은폐됐단 의구심 들어”
이재갑 “조사 중..결과 나오면 조치 취하겠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08.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08.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은 21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을 향해 “삼성전자 광주 소재 공장의 상시 근로자가 5000명에 이른다. 그런데 지난 5년 간 3일 이상의 휴업을 필요로 하는 산업재해에 대해서 관내노동청에 보고한 것은 15건 밖에 없다”며 “이것은 뭔가 이상하지 않나”라고 물었다.파워볼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 고용노동부 결산심사에서 이 장관에게 질의하며 “5년 간 근골격의 질환은 1명에게 발생했는데 이 사람에게 2건이 전부다. 삼성전자 광주 소재 공장 등에서 발생한 근골격계 관련해서 지난 10년간 총 6건의 신청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30일 일부 언론을 통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등의 방법으로 직원들의 산재 신청을 가로막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을 언급하며 고용노동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촉구했다.

그는 “저도 현장에서 5000명이 넘는 사업장에서 일을 했고 노동조합 활동을 하다보니 산업안전보건공단 소회의랑 한달에 한 번씩 회의를 하고 분기별로 본회의를 했다”며 “그 자리에서 직장에서 재해를 입은 건수 등을 보고 받는다. 한 달에 한 번씩 하는 회의에서는 10건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중에 산재 인정을 받고 안 받고는 다음 문제로 치더라도 노동자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병이, 더군다나 냉장기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10년간 6건의 신청밖에 없었다는 것은 무슨 이유가 있나. 산업재해가 은폐되고 축소되지 않았나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삼성은 굴지의 재벌 대기업이기 때문에 당연히 모든 시스템과 환경과 조건이 잘돼 있지 않을까하는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그런데 오랜 기간 무노조사업장으로 경영해왔고 그러다 보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해야 되는 회의나 개선사항이 소홀히 다뤄질 것 같다는 합리적인 의구심이 든다. 그것과 관련해서는 다시 한 번 철저하게 조사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이 장관은 “이 사안에 대해서는 언론보도를 확인했다”며 “광주노동청 주관으로 조사반을 꾸려서 조사하고 있다. 사실로 확인이 되면 그것에 따라서 적절하게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미 연구진 어린이 192명 조사해 과학저널 발표
코로나 감염 어린이 저혈압·심장 쇼크 위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는 어린이.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는 어린이.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어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면 ‘침묵의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파워사다리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적은 데 바이러스 전파력은 코로나19에 심하게 감염된 어른보다 세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과 메사추세츠어린이종합병원 연구진이 확진자와 접촉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병원을 찾은 0세부터 22세 아동과 청소년 192명을 조사한 결과다.

20일(현지시간) ‘소아과학저널'(Journal of Pediatrics) 최근호에 실린 논문을 보면 조사대상 아동·청소년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49명이었는데, 이 중 절반인 25명만 발열 증상을 나타냈다.

그러나 어린이 감염자의 상기도 내 코로나바이러스 양은 코로나19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성인보다 두드러지게 많았다.

연구진은 “어린이 감염자는 성인 감염자에 견줘 약한 증상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고 치명률도 낮다”면서 “어린이 감염자를 포함한 무증상자들이 각 가정으로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구에 참여한 알레시오 파사노 박사는 “어린이라고 코로나19에 면역을 가진 것은 아니며 이들의 증상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반드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어린이도 코로나19 전파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어린이가 침묵의 전파자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30일 미국의사협회 저널 소아과학에 실린 논문을 보면 증상이 약하거나 보통인 5세 이하의 감염자 상기도에서 성인 감염자보다 10~100배 많은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한편 메사추세츠종합병원과 어린이종합병원 연구진은 어린이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되거나 감염되면 면역체계가 작동해 몇 주 후 저혈압이나 쇼크를 동반한 심장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파사노 박사는 “코로나바이러스 면역반응이 여러 기관 가운데 심장을 주로 타격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백신 개발 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jylee24@yna.co.kr

▲법원
▲법원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유령수술’로 물의를 빚은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유모(48)씨가 징역 1년 선고를 받고 구속된 가운데 성형외과의사단체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실시간파워볼

그동은 ‘유령수술’문제에 대한 성형외과 의사들의 자정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21일 서울지방법원 형사 11단독 장영채 판사는 사기 및 의료법 위반,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등 혐의로 기소된 그랜드성형외과 전 원장 유모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의 유령수술 논란은 지난 2013년 한 여고생이 쌍꺼풀과 코 수술을 받던 중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면서 불거졌다. 당시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해당 사고를 조사해 충격적인 유령수술의 실태를 세상에 알리고, 대표원장 유모씨를 형사 고발한 바 있다. 장장 5년에 걸친 재판 끝에 오늘 1심 판결에 이른 것이다.

유씨는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 상담을 하게 한 뒤 실제로는 치과의사, 이비인후과 의사 등 비전문의에게 수술을 맡긴 혐의로 받는다 이런 식으로 그랜드성형외과는 2012년 11월~2013년 10월 환자 33명으로부터 1억 52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성형외과의사회는 “이번 판결은 유령수술에 대한 첫 판결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혹여나 아직 있을지 모 르는 유령수술에 대한 엄중한 경고로,성형외과뿐만 아니라 타과 영역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지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유령수술에 대하여 지속적인 감시와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산하 윤리위원회를 통해 자정 활동을 해왔다”며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romeok@kukinews.com

[스포츠경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채널A

큰형님 이덕화가 긴꼬리벵에돔 42cm를 낚으며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8월 20일(목)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5회에서는 ‘제주 안의 제주’ 우도에서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낚시는 참돔과 벵에돔, 돌돔에 이은 다금바리 낚시가 펼쳐지면서 흥미진진한 대결이 벌어졌다. 그 결과 이덕화가 긴꼬리벵에돔 42cm를 낚아 올리며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 기록은 한국에서의 긴꼬리벵에돔 최대어 기록이었다.

이덕화는 황금배지를 품으며 “아직 빼앗긴 황금배지가 많다”라며 식을 줄 모르는 낚시 열정을 과시했다. 이태곤은 “요즘 흐름은 덕화형님이다”라며 박수를 보냈고, 이수근은 “왕포 다녀오신 후 너무 좋으시다”라며 큰형님의 활약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박프로는 참돔 49cm를, 이태곤은 벵에돔 29.5cm를 기록하며 기쁨을 만끽했고, 예민함을 폭발시킨 ‘견규’ 이경규는 벵에돔 33cm를 낚으며 “박프로는 최고의 명인”이라고 외쳐 태세 전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도시어부들은 전날 직접 잡은 한치를 미끼로 다금바리 낚시에 도전해 시선을 강탈했다. 어렵게 잡은 귀한 미끼를 이용하는 만큼 긴장감은 극에 달했고, 모든 열정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투혼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저녁 만찬에서는 갖가지 생선 요리가 펼쳐지며 식욕을 자극하는 먹방이 펼쳐져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요리에 심취하던 이태곤은 슬랩스틱에 이은 소품 개그를 보였다는 의혹(?)을 받으며 개그맨들로부터 또다시 원성을 들어 배꼽을 강탈했다.

흥미진진한 낚시 대결부터 포복절도 입담까지 꿀잼을 폭발시키며 시청자의 시간을 순삭 시킨 ‘도시어부2’가 다음 주 돌돔 리벤지를 어떻게 펼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현숙 온라인기자 mioki13@kyunghyang.co.kr

최근 이틀연속 거론하는 등 종종 언급..WP “미와 비교는 오도”
“미 코로나19 확산, 한·뉴질랜드 재확산 정도라면 행운”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뉴질랜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이틀 연속 거론하면서 자신의 코로나19 대응이 나아 보이게 하려는 근거로 삼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다른 국가들이 미국과 같은 곤경에 빠졌다는 식의 비교는 오도라고 지적했다.

'바이든 고향' 펜실베이니아서 맞불 유세 나선 트럼프 (올드포지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올드포지의 '마리오티 건축 자재' 건물 밖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전당대회의 피날레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몇시간 앞두고 바이든 전 부통령의 고향인 펜실베이니아주를 방문해 맞불 유세에 나섰다. leekm@yna.co.kr
‘바이든 고향’ 펜실베이니아서 맞불 유세 나선 트럼프 (올드포지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올드포지의 ‘마리오티 건축 자재’ 건물 밖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전당대회의 피날레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몇시간 앞두고 바이든 전 부통령의 고향인 펜실베이니아주를 방문해 맞불 유세에 나섰다. leekm@yna.co.kr

WP는 미국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 증가율이 빠르게 떨어지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며, 지난 몇 주 동안 주간 평균 신규확진자 수가 11%, 지난달 말 역대 최고 수준과 비교하면 30%가량 줄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속해서 다른 국가들과 오도하는 비교를 해 자신이 더 나아 보이려고 시도하는 것은 나쁜 소식이라고 WP는 지적했다.

한국과 미국은 첫 확진자가 나온 날이 같았다. 하지만, 한국은 즉시 광범위한 진단검사를 했고, 확산을 빨리 막았다. 뉴질랜드도 지난 몇 달 간 확산을 최소화하는데 성공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국과 뉴질랜드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늘자, 이틀 연속 거론하면서 미국의 대응이 훌륭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뉴질랜드에서는 큰 확산(big outbreak)이 있었다”면서 “다른 국가들을 내세우면서 우리가 좋지 않은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시도가 있었는데, 우리는 엄청난 일을 해냈다”고 자화자찬했다.

그러면서, “한국도 잘한다고 했는데, 이제 막 아주 큰 확산이 있었다”며 “그들은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연설에서도 뉴질랜드와 한국의 재확산 사례를 들며 “우리는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자평했다.

그는 미국을 다른 나라와 비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 뒤 “그들은 뉴질랜드에 관해 얘기한다. 뉴질랜드, 끝났다(It’s over). 어제 거대한 발병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끝났다. 어제 큰 발병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다시 또 '코로나 쇼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0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의 한 건물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캠페인 전광판이 설치돼 있다.       장마가 끝난 뒤 이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재확산하면서 외식업·서비스업 매출이 하락하고 자영업자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2020.8.20 hihong@yna.co.kr
다시 또 ‘코로나 쇼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0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의 한 건물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캠페인 전광판이 설치돼 있다. 장마가 끝난 뒤 이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재확산하면서 외식업·서비스업 매출이 하락하고 자영업자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2020.8.20 hihong@yna.co.kr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백악관 기자회견에서도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한국을 거론했다.

당시 그는 미국의 인구 대비 검사량이 한국, 영국, 프랑스, 일본, 스웨덴, 핀란드 등보다 많다며 “정부 노력 덕에 5월만 따져도 모든 주의 1인당 검사량이 한국의 지난 넉 달 검사량을 능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월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의 검사 수를 놓고 기자와 설전을 벌였다.

존스홉킨스의대 집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뉴질랜드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9명, 100만명당 1.9명이었고, 한국은 225명, 100만명당 4.4명이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매일 100만명당 143.2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할 때마다 미국에서는 5천221명이, 한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할 때마다 미국에서는 209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는 셈이라고 WP는 추산했다.

뉴질랜드와 한국의 신규 확진자 수를 모두 합쳐도 미국에서는 그와 비교하면 200배로 빠른 속도로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WP는 “미국으로서는 트럼프가 거론한 두 국가에서의 재확산과 같은 속도로 신규확진자 수가 늘어난다면 행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미국이 한국과 같은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을 때는 3월 10일, 뉴질랜드와 같은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을 때는 2월 22일로, 당시만 해도 미국은 사망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WP는 지적했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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