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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지금 모든 것들이 꿈꾸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꿈을 지키라고,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 같아요.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일 많이 하면서 노래하겠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입니다.”파워볼

25년차 무명배우 박세욱(33)이 MBN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으로 인생역전을 이룬 후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

“기회를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던 간절한 바람대로 25일 방송된 ‘보이스트롯’ 대망의 결승전에서 그는 최종 영예를 안았다. TOP3에 오른 김다현, 조문근과 또 한번의 주제 미션을 펼친 끝에 1위를 차지했다.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색깔로 자신의 매력과 실력을 보여준 그는 ‘보이스트롯’을 통해 암울했던 긴 시간을 털고 ‘진짜 음악 인생’을 활짝 열어제쳤다.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다.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주마등처럼 지난 시간들이 지나가더라”며 눈물을 보인 그를 방송 후 전화로 만났다.

Q. 축하한다. 우승을 예상했나

전혀 못했다. 이번에 ‘보이스트롯’에서 본선 라운드에 오를 사람 80명을 뽑았는데 제가 80번째 참가자였다. 79명을 뽑고 마지막 남은 1명, 그러니까 80번째가 저였다. 80번째로 들어가서 1등이 된 거다. 꿈 같다. 주마등처럼 모든 시간들이 지나가더라. 눈물이 흐를 것 같았는데 MC 김용만 형님께서 말을 걸어주셔서 다행히 적당히 울었다.(웃음)엔트리파워볼

Q. 1억 상금은 어디에 쓸 것인가

아직 받은 건 아니지만…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학자금 대출이 남아있어 그걸 갚아야 할 것 같다. 또, 안정적으로 음악 활동을 하는데 쓰고 싶다.

Q. 듀엣무대 파트너로 김용임 씨를 선택했는데

몇 년 전에 선생님 콘서트 스태프로 일한 인연이 있었고, 그때 선배님 노래를 듣고 진짜 팬이 됐다. 듀엣미션을 한다고 했을 때 선생님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말 그대로 저에겐 트롯 스승이자 교과서다.

Q. 뮤지컬 배우·팝페라 그룹으로 활동했는데, 트롯 오디션 ‘보이스트롯’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트롯을 준비했다. MBN ‘라스트싱어’ 때 조엘라 누나가 도와달라고 해서 무대에 오른 적이 있다. 당시 제가 몸담고 있는 팝페라 그룹 ‘트리니티’와 함께 합창단 개념으로 ‘날개’란 무대를 꾸몄다. 그때 작가님들과 제작진이 보시고 ‘저 친구 한 번 데리고 와 봐’ 하셨단다. 그래서 오디션을 보게 됐다.

Q. 트로트에 원래 관심이 많았나

원래 좋아했고 즐겨 불렀다. 예전에 ‘미스터트롯’에 나가려고 준비를 했는데, 크루즈 공연을 가는 스케줄과 겹쳐 못 나가게 됐다. 6개월간 매일 트로트 연습을 했다. 크루즈 공연에선 트로트도 자주 불렀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3라운드 때 몸이 너무 아팠다. 고비였달까. 그때 부모님이 와 계셔서 힘을 낼 수 있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심사평은

제일 처음에 사람들에게 저를 인지시켜준 얘기가 아닐까 싶다. 진성 선생님의 “진짜가 나타났다”는 심사평이다. 남진 선생님이 “꾸준히 노력하면 큰 가수가 될 것이다”는 말씀도 마음 속에 와 닿았다.

Q. 부모님 반응은

입에 귀에 걸리셔서 오늘도 행복해하시고 매일 행복해하신다. ‘효도하고 있구나’ 싶다. ‘고생했다 잘했다’ 하신다.

Q. 음악인 집안이라고 들었다

누나는 독일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 중이고, 동생도 실용음악을 전공했다. 현재 독일에 있다. 부모님은 인쇄업과 어린이집 하는 평범한 분들이다.

Q, 선우와 듀엣 무대도 화제였다

1라운드부터 같은 대기실을 쓰고 정말 친해졌다. 서로 위해주는 친한 누나 동생이 됐다.

Q. 앞으로 활동 계획은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이다. 그런데 제게도 타이틀이란 게 생겨 좋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 하고 어려운 사람 열심히 돕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

◆ ‘보이스트롯’으로 인생역전…25년 외길 인생 통했다

1987년생인 박세욱은 2남 1녀 중 장남으로 안양에서 태어났다. 독일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 중인 누나와 실용음악을 전공한 동생을 둔 음악인 집안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보고 배우의 꿈을 키운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극단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중학생 때 연극 ‘출세기’로 첫 무대에 올랐고, 고등학교 때부터 본격적인 노래 연습을 했다. 2005년 전국청소년대중예술경연대회 개인연기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일찌감치 재능을 보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후 단국대학교에 진학해 연극을 전공한 박세욱은 2007년 연극 ‘안 내놔, 못 내놔’로 데뷔해 뮤지컬 ‘십이야’ ‘햄릿 프로젝트’ ‘넌센스 잼보리’ ‘김종욱 찾기’ ‘더 초콜릿’ ‘카페 명동성당’ ‘마리아 마리아’ 등 무대에 섰다.

가수로는 지난 2016년 10월 첫 싱글 ‘어떡해요’를 발표하고 정식으로 데뷔했다. 데뷔곡 ‘어떡해요’는 뮤지컬 ‘카페 명동성당’의 수록곡으로, 뮤지컬 주연을 맡은 것을 계기로 정식 음원까지 발표하게 됐다.

김병수, 염동연과 함께 팝페라 그룹 ‘트리니티’ 멤버로 활동 중이기도 한 그는 주로 행사와 공연을 다니며 활동해왔다.

올 3월에는 싱글 앨범 ‘리멤버’를 발표했고, 유튜브 채널 ‘박세욱 세우기TV’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는 20년이 넘는 활동에도 여전히 ‘무명배우’ ‘무명가수’에 불과했다. “부모님에게 용돈을 주지 못했다”는 그의 고백처럼 이름 석자와 얼굴을 알리지 못했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진성의 극찬처럼 ‘보이스트롯’을 통해 박세욱은 25년 무명생활을 청산하고 인생 2막, 진짜 음악 인생을 맞게 됐다.

happy@mk.co.kr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25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처음으로 ‘편셰프’에 도전한 오뚜기 장녀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출연했다.하나파워볼

이날 함연지의 집을 찾은 친구들은 국민 라면인 짜장라면부터 라면, 비빔라면 등을 그의 앞에 꺼내놨다. 이에 대해 함연지는 “제가 타사 라면을 별로 안 먹어봤다. 친구들은 제가 ‘편스토랑’에 나왔으니 그 라면들을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정해져있는 건 아닌데 잘 안 먹는 분위기다. ‘기생충’에 나온 ‘짜파구리’도 안 먹어봤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오뚜기 제품이 아닌 경쟁사의 라면들이 식탁 위로 나왔고 함연지는 29년 만에 첫 도전에 나섰다. 함연지는 비빔 라면 맛을 보더니 “꿀맛이네. 맛있다”라며 감탄사를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들은 “아버지한테 연락 오겠다”라고 놀렸다.

이어 짜장 라면을 맛 본 그는 웃음을 터뜨리며 “맛있다. 이것만의 맛이 있다”라고 즐거워했다. S라면에 대해선 “우리집 라면이 조금 더 경쾌한 맛이다. 이건 조금 더 묵직하다”라고 평가한 뒤 “다 너무 맛있다. 왜 인기 있는 라면인지 이해가 간다. 롱런한 이유가 있다”라고 했다. 다시 먹을 의향이 있느냐는 친구들의 짓궂은 질문에 “몰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N사의 손녀와 특별한 친분을 밝히기도 했다. 함연지는 “경쟁사 손녀와 되게 친하다. 중학교 동창이었는데 그때는 서로 몰랐다. 대학교를 같이 가게 됐는데 룸메이트를 하게 되면서 알게 됐다”라고 신기한 인연을 전했다.

한편, 이날 짜장면, 마라샹궈를 섞은 신메뉴 ‘마짜면’을 준비한 함연지는 연신 남다른 텐션으로 요리를 이어가 폭소를 자아냈다. 급기야 그는 양파를 볶다가 눈이 맵다는 수경을 착용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지켜보던 함은정은 “은근히 개그 욕심이 있으시다”라고 전했다.

다음 요리는 프랑스식 요리 알리고치즈감자였다. 함연지는 “감자가 주제라고 하니까 아빠가 감자 반죽 재료를 보내주셨다”라고 전해 아빠의 남다른 딸 사랑을 엿보게 했다. 요리를 완성한 그는 감자면으로 만들어진 ‘마짜면’에 스스로 감탄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그의 ‘마짜면’을 맛본 판정단 아이즈원 김채원, 히토미, 개그맨 홍윤화, 아나운서 출신 김보민 등은 엄지를 치켜세웠고 이연복을 비롯한 또 다른 판정단들도 “이건 꼭 출시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유튜브 ‘가짜사나이2’, 카카오tv·왓챠에서도 공개
김병지·줄리엔강·곽윤기·샘김, 직접 손들고 자원
콘텐츠의 진정성..지원자들의 절박함에 담긴 진심
TV·영화 뛰어넘는 영상 퀄리티와 리얼리티, 화제성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평범한 이들의 오합지졸 UDT(해군 특수전전단) 군대 체험 고군분투기를 그려 화제를 이끌었던 웹예능 ‘가짜사나이’가 유튜브를 넘어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손을 뻗으며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1기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티저 형식으로 공개된 ‘가짜사나이’ 2기는 ‘가짜’란 제목이 무색해질 만큼 더욱 단단해졌다. 편집과 연출은 1기 때보다 한층 더 세련돼졌고 훈련 강도와 스케일이 훨씬 커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
(사진=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

카카오·왓챠로 영역 넓힌 ‘가짜사나이2’

카카오TV는 지난 25일 ‘가짜사나이’의 새 시즌을 내달 1일 오후 8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1~3회는 매주 목·토요일에 카카오TV와 피지컬갤러리 공식 유튜브에서 동시에 공개되고, 4회부터는 매주 수·금요일 오후 8시 카카오TV에서 단독으로 선공개된다.

국내 토종 OTT인 왓챠(Watcha)도 ‘가짜사나이’ 모시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왓챠는 24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10월 1일 공개되는 ‘가짜사나이2’가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와 왓챠에 동시 공개된다”고 밝혔다. 전 에피소드들과 함께 왓챠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영상도 있다고 덧붙였다.

‘가짜사나이’는 헬스 유튜브 채널인 피지컬갤러리와 글로벌 보안 전문회사이자 전술 컨설팅 회사인 무사트(MUSAT)가 의기투합해 제작한 리얼리티 예능이다. 무사트에서 진행 중인 UDT(해군 특수전전단) 특수훈련 과정을 실제에 가깝게 재연한 강도 높은 수준의 훈련 과정을 담아낸다. 교육생으로 참여하는 출연자들은 유튜버나 BJ, 스트리머, 연예인을 포함한 셀럽들이다. 얼핏 보면 제목이나 포맷이 원조 군예능 ‘진짜사나이’를 방불케 한다. 하지만 ‘진짜사나이’가 줄곧 군대의 순한 맛을 보여줘 왔다면 ‘가짜사나이’는 ‘가짜’란 타이틀이 무색하게 인간이 극한의 상황에 치닫을 때 겪는 여러 신체적 정신적 고통과 내적, 외적 갈등들을 여과 없는 ‘매운 맛’으로 방송에 내보내 화제를 이끌었다.

평범과 거리가 먼 훈련을 소화해내야 하는 평범한 교육생들과 이들을 자신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시켜야 할 무지막지한 교관들 간 케미스트리는 이 프로그램에 웃음을 주는 백미다. 1기에서는 ‘인성 문제있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4번은 개인주의야’ 등 각종 온라인 유행어들을 남긴 교육대장 이근 대위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유튜브가 낳은 스타 이근 대위는 현재 모든 TV 방송사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최고의 예능, 토크 아이콘이 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
(사진=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

줄리엔강→김병지…더 진짜같은 라인업

1기가 가져다 준 화제성이 폭발적이었던 만큼 2기 교육생 및 교관 라인업을 향한 대중의 관심은 더 크다.

피지컬갤러리는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피소드 0’을 공개하며 합격 교육생들의 얼굴들을 처음으로 영상에 담았다.

합격자 명단에 줄리엔 강과 전 축구선수 김병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와 가수 샘김 등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예능 ‘지니어스’ 출신 오현민과 개그맨 손민수를 비롯해 힘의길, 이과장, 까로, 지기TV, 최고다윽박, 홍구 등 인기 유튜버들 등 총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티저 영상 속 출연자들은 바닷가에서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받거나 교관에게 기합을 받고 있다. 군장을 메고 행군을 하거나 구보를 하는 장면도 포함돼 있어 흥미를 유발했다.

피지컬 갤러리 측은 “진짜가 되기 위한 가짜들의 두 번째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가짜 사나이 2기’는 실제 무사트(MUSAT·해군특수전전단 훈련) 특별 과정과 훈련을 담고 있어 수위가 너무 센 부분은 삭제해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하실 때 출연자들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욕설은 자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정식 에피소드 공개까지 1주일 가까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대중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한 때 군예능의 전성기를 이끈 원조 예능 MBC ‘진짜사나이’의 수준을 1기 때 진즉에 뛰어넘은 것은 물론 최근 공개된 2기의 티저 영상은 잘 만들어진 치열한 전투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방불케 한다는 호평이 줄을 잇는다.

트위치, 아프리카tv, 유튜브에서만 주로 활동하던 스트리머, BJ들 일색이던 출연진들의 라인업도 다채로워졌다는 평이다. 특히 TV 방송에도 좀처럼 모시기 힘든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이 교육생으로 선발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대부분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위치에 있던 이들이 배려와 일말의 따뜻함이라곤 찾아볼 틈 없는 예정된 고난의 극한 행군에 직접 손을 들어 자원하고 선택받기 위해 몸부림친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50세 김병지의 경우 면접 당시 ‘가짜사나이’ 2기 도전이 선수 시절 드리블 사건 이후 찾아온 자신의 두 번째 터닝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가짜사나이’ 지원이 자신의 신념에 따른 일임을 증명하고자 훈련소 입소 직전 30년 간 유지한 꽁지 머리를 처음으로 반삭발로 자르는 영상을 인증해 놀라움을 줬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사진=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해답은 진정성…“TV 예능 볼 필요 없어져”

콘텐츠를 위해, 나이와 체력의 한계 앞에서 자신을 시험하기 위해, 슬럼프를 벗어나기 위해 등등 이들이 각자 이 프로그램에 지원한 목적은 다르다. 그럼에도 웹예능 하나가 이토록 많은 이들의 간절함과 도전 의식을 자극하며 이를 지켜보는 대중에게 영감을 주고 미디어 시장 지형도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은 ‘자가복제’와 ‘천편일률’의 늪에 빠진 TV 시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답은 콘텐츠와 ‘가짜사나이’를 시청하는 대중 안에 있다. 한 누리꾼은 “유튜브 예능이 이 정도 수준이라면 굳이 TV 앞에 앉아 예능을 시청하고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찬사를 보냈고 다른 누리꾼은 “방송 심의와 수위, 이미지, 시청률 때문에 동화같은 면만 부각하는 순한 TV 예능들만 보기 지쳤다. 이름은 ‘가짜사나이’지만 이것이야 말로 진짜가 아닐까”라고 의견을 보냈다.

무엇보다 ‘가짜사나이’에 임하는 이들의 마음과 절박함이 그 자체로 ‘진짜’이기 때문에 가치있는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무작정 화제성 높거나 논란의 소지가 많은 셀럽이나 자극적 인물들을 섭외했다면 절대 지금 같은 인기와 충성도를 유지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연예인들이 포함됐지만, 포함된 연예인들도 ‘가짜사나이’ 제작진들이 1기와 마찬가지로 ‘슬럼프로 잃어버린 초심을 되찾고 싶은 사람들’을 뽑겠다는 선발 기준에 적합한 사람들이다. 에피소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피지컬갤러리 측이 공개한 지원자들의 면접 영상과 거기서 나온 지원자의 어록들까지 높은 조회수로 화제를 모으는 것은 결국 콘텐츠의 답은 진정성에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이스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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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박세욱이 ‘보이스트롯’ 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는 장장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지난 준결승전에서는 홍경민, 슬리피, 김다현, 조문근, 황민우, 박세욱, 추대엽, 박상우, 박광현, 문희경 등 최종 생존자 10인이 확정됐다. 결승전에서는 듀엣 미션과 개인 미션 합산 점수를 통해 TOP3가 선정됐다. 

보이스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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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개인 무대 순위는 1위 김다현, 2위 문희경, 3위 황민우가 이름을 올렸다. 듀엣 무대 순위는 1위 김다현, 2위 박세욱, 3위 조문근이었다. 

전문가 평가단은 1위로 박세욱을 꼽았다. 이에 최종 TOP 3는 1위 박세욱, 2위 김다현,  3위 조문근이었다.

보이스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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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3는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 미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또한, 결승전은 서바이벌 사상 최초로 전문가 평가단 40인과 출연자 대기실, 무관중 무대까지 삼원 중계로 진행됐다. 결승전만의 신개념 언택트 서바이벌을 보여준 것.

마지막 주제는 가족이었다. 먼저 박세욱은 ‘오래 오래 살아주세요’를 열창했다. 그는 구슬픈 보이스와 함께 가창력을 뽐냈다.

조문근은 ‘홍시(울엄마)’를 부르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조문근은 “후회 없이 무대를 했다”고 말했다. 

12살 김다현은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엄마의 노래’를 선보였다. 김다현은 “어머니, 꼭 효도하는 딸이 되겠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눈물에 목이 메인 채 노래를 꿋꿋이 이어갔다.

보이스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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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은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면서도 눈물을 쏟아 큰 감동을 안겼다. 김다현은 무대가 끝난 뒤에도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김다현은 “어머니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다. 어머니를 위해 불러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후 TOP 3의 점수가 공개됐다. 3위는 총점 1800점 중 1600점을 받은 조문근이었다. 조문근은 “무대를 마지막까지 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보이스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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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종우승자는 박세욱에게 돌아갔다. 1700점을 받은 박세욱은 25년 무명 세월을 거쳐 트롯스타로 탄생하게 됐다. 이에 그는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박세욱은 “부모님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부모님이 너무 행복해하실 것 같다.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2위에 오른 김다현은 “결승까지 올라온 것도 감사한데 TOP3까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2등이어도 엄청 만족한다. 1등 축하드린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박세욱은 남진에게 왕관과 트로피를 받으며 최종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박세욱은 우승 상금 1억원도 받게 됐다.

/misskim321@osen.co.kr

[동아닷컴] ‘아는 형님’ 전인화 “♥유동근+황신혜 키스신, 숨 멎을 뻔”

배우 전인화가 남편 유동근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6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드라마 ‘오! 삼광빌라!’에 출연 중인 배우 황신혜, 전인화가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아는 형님’ 녹화에서 두 배우는 직접 준비한 커버 댄스는 물론, 즉석 댄스 세리머니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숨겨놨던 예능감을 발산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 스토리도 눈길을 끌었다. 신인시절 전인화는 “황신혜를 보고 ‘어떻게 저렇게 생겼나’ 싶었을 정도로 황신혜의 빛나는 외모에 충격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남편 유동근과 황신혜가 출연한 당대 최고 인기 드라마 ‘애인’을 언급하기도 했다. 전인화는 “극 중 유동근과 황신혜의 키스신을 보고 숨이 멎을 뻔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황신혜가 “진짜?”라고 반문하자, 전인화는 발끈하며 귀여운 투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전인화는 “드라마 ‘애인’에서 유동근이 입고 나와 인기 상품이 된 블루 셔츠가 내 손에서 탄생 된 스타일링이다”라고 언급하며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황신혜, 전인화의 숨겨진 댄스 본능과 예능 캐릭터는 26일 밤 9시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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