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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펜트하우스’ 신은경이 강렬한 소름 냉기 포스를 드러냈다.파워사다리

오는 10월 26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황후의 품격’ 이후 다시 의기투합한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 그리고 출중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2020년 하반기를 뒤흔들 기대작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은경은 ‘펜트하우스’에서 남편을 두바이에 보내고 독수공방하는 헤라팰리스 대표 졸부 강마리 역을 맡았다. 극중 강마리는 다혈질인 듯 보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매우 계산적이고 냉철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인물. 또한 속으로는 금수저들을 비난하면서도, 자신의 모든 스트레스를 가사 도우미와 기사에게 갑질로 풀어버리는 등 흙수저들을 하대하는 이중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딸 유제니(진지희)의 일이라면 도둑질이라도 저지를 수 있는, 필사적인 모성애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신은경은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황후의 품격’ 등에서 독보적인 필력을 선보인 김순옥 작가, ‘리턴’, ‘황후의 품격’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주목받은 주동민 감독과 ‘황후의 품격’ 이후 다시 한 번 뭉쳐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후의 품격’에서는 황실 권력을 움켜쥐고 있는 태후로 등장, 긴장감을 이끌어냈던 신은경이 ‘펜트하우스’에서는 비밀스런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졸부로 연기 변신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32년 차 관록과 연륜의 연기 내공을 지닌, 매 작품마다 강한 열정과 개성, 美친 몰입감을 주도한 신은경이 그려낼 강마리 역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이와 관련, 신은경이 매서운 눈빛만으로 계산적이고 냉철한 강마리로 완벽하게 빙의한 현장이 포착됐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강마리가 표독스러운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장면. 강마리는 눈빛을 번뜩이며 분노를 터트리는 듯 상대방을 향해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더욱이 냉정하고 싸늘한 미소를 짓던 강마리가 이내 독기 가득한 눈매를 드리워 소름을 유발하면서, 과연 강마리가 앞으로 어떤 살벌한 행보를 걷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신은경은 오직 눈빛만으로 강마리라는 인물의 서사를 완성할 수 있는 배우”라며 “매 장면 폭발적인 열연으로 현장을 압도하고 있는 연기파 배우 신은경이 탄생시킬 ‘펜트하우스’ 강마리 역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

코로나19 절망 속 위로 안겨
나이 일흔 무색한 가창과 무대 매너
최근 트로트 범람 속 헤비메탈 협업 등 트로트 지평 넓혀
트로트 언택트 공연, 신호탄

[서울=뉴시스] 나훈아. 2020.10.04. (사진 = KBS 2TV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나훈아. 2020.10.04. (사진 = KBS 2TV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스터 트롯’ 이전에 ‘가황(歌皇)’ 나훈아(70)가 있었다. 올해 추석 연휴 시작과 끝을 장식한 것도 모자라 일상으로 복귀한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나훈아가 대중문화계를 넘어 사회 전반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방송된 나훈아의 비대면 콘서트 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전국 시청률 29%(닐슨 코리아 집계)를 기록했다. 고정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KBS 2TV 주말 드라마가 아니면 최근에는 보기 힘든 숫자다.

나훈아의 돌풍은 이어져 이달 3일 밤 방송된 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 만의 외출’도 전국기준 시청률 18.7%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비하인드 영상 등을 담은 일종의 나훈아 다큐멘터리다.

전설로 통하는 만큼, 확인되지 않은 그에 대한 잘못된 정보도 난무한다. 5일 현재 인터넷 포털에 소개된 나훈아의 프로필에는 1947년 출생, 데뷔곡은 1966년 ‘천리길’로 적혀 있다.

한국전쟁 이후 대중음악이 걸어온 길을 집대성한 ‘빽판의 전성시대’ 저자인 최규성 대중음악평론가에 따르면, 나훈아의 첫 녹음은 1968년 ‘내 사랑’으로 확인된다. 한국전쟁 시기에 태어난 이들의 출생신고에 오류가 많긴 하지만, 나훈아는 1950년에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나훈아에 대한 몇몇의 기본 정보가 확인되지 않은 채 퍼졌지만 그가 50여년동안 톱 가수 군림해온 사실은 변함이 없다. ‘무시로’ ‘갈무리’ ‘잡초’ ‘고향역’ ‘가지마오’ 등의 히트곡은 셀 수 없다.

나훈아는 2007년 3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공연을 취소하고 두문불출했다. 그러다 11년 만인 지난 2017년 7월 새 앨범 ‘드림 어겐(Dream again)’을 공개했다. 동시에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어 매진행렬을 기록했다.

콘서트에서 보여준 기량은 여전했다. 당시 낭창낭창, 리드미컬한 목소리는 일흔에 가까운 나이를 무색케 했다. 능수능란하게 고음을 넘나들며 객석의 귀를 빨아들였다. 쇼맨십은 아이돌 저리가라였다. 관객의 마음까지 쥐락펴락하는 마법같은 무대는 소문대로 절대고수 ‘쇼꾼’의 면모였다.

[서울=뉴시스] 나훈아. 2020.10.04. (사진 = KBS 2TV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나훈아. 2020.10.04. (사진 = KBS 2TV 캡처) photo@newsis.com

이후 앨범 ‘벗 2’, ‘나훈아 아홉이야기’를 내놓는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다만 방송 등의 출연은 하지 않다 이번 KBS 추석특집으로 15년 만에 방송 나들이를 했다. ‘신비주의 끝판왕’으로 통하는 그의 행보에 전 국민의 눈과 귀가 쏠리는 건 당연했다.파워사다리

◇코로나19 절망 가운데 위로

나훈아가 지난달 KBS홀에서 진행한 공연 실황을 담은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관객 없이, 온라인 관객 1000명만으로 녹화를 했다. 서울부터 제주 등 국내는 물론 일본, 호주, 짐바브웨 등 사전 신청한 세계 곳곳의 팬들이 온라인으로 나훈아의 공연을 보는 방식이었다.

특히 나훈아가 콘서트에서 국민들에게 전한 발언은 대중문화계를 넘어 정치권까지 들썩거리게 만들었다. 코로나19 등으로 뒤숭숭한 시절에 국민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줬기 때문이다.

“옛날의 역사책을 보든 제가 살아오는 동안에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못 봤다”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 없다” “(소크라)테스형에게 ‘세상이 왜 이러냐’ ‘세월은 왜 흐르냐’고 물어봤는데 모른다더라” “KBS가 여기저기 눈치 보지 않는, 국민을 위한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발언은 정치권 인사들도 대거 조명했다.

‘다시보기’ ‘재방송’을 하지 않기로 한 나훈아의 이번 콘서트에서 나훈아는 추가로 요청했다 한다. 자신의 말이 왜곡되지 않도록 편집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였다.

최규성 평론가는 나훈아의 이번 콘서트에 대해 “나와야 할 때를 제대로 아는 영민한 분”이라고 했다. “코로나19로 무엇인가가 결핍돼 있고 이동이 제한된 다른 세상에서 위로가 필요했는데, 딱 감동과 위안을 안기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것이다.

[서울=뉴시스] 나훈아. 2020.08.19. (사진 = 예아라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나훈아. 2020.08.19. (사진 = 예아라 제공) photo@newsis.com

나훈아가 지난 8월 발매한 새 앨범 ‘나훈아 아홉이야기’도 코로나19에 위로를 안기는 음반이었다. 앞서 나훈아 소속사 예아라 윤중민 대표는 이번 음반에 대해 “반갑지 않은 손님 코로나19가 온 세상을 휘젓고 가까운 사람마저 선뜻 손 내밀지 못하게 하는 삭막한 세상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까지는 다치게 내어 줄 수 없다”며 의의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 앨범 신곡 ‘테스형’은 콘서트에서도 대단한 화제였다. 그는 콘서트에서 이 곡을 부르고 난 뒤 “(소크라)테스형에게 ‘세상이 왜 이러냐’ ‘세월은 왜 흐르냐’고 물어봤는데 모른다더라”라고 한탄하기도 했다. ‘테스형’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가리키는 것으로 곡은 자신의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쓴 곡으로 알려졌다.

최 평론가는 “원래도 나훈아 노래 중에는 해학적인 것이 많다. 그래서 서민 층이 쉽게 접할 수 있다. 잘난 체 하지 않고 솔직하게 풀어내 공감대를 형성한다”고 들었다.

누구나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니 나훈아의 이번 추석 발언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나훈아는 원래 대중 사이에 ‘개념 연예인’으로 추앙을 받았다. 과거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유명 가수와 아나운서를 대서 초대했는데, 대중예술가는 개인 아닌 대중 앞에서 공연한다며 거절한 일화가 예다.

이번 KBS 콘서트를 앞두고 상당한 개런티를 받았다는 소문이 잠시 나돌기도 했는데, 실제 나훈아는 코로나19에 국민에게 위로를 주고자 한다며 ‘노 개런티’로 임했다.

최 평론가는 “특히 노 개런티 이야기에 많은 국민들이 감동을 받았다. 나훈아는 뭔가 ‘급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시켜줬고 이번 공연을 통해 스스로 자기를 업그레이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나훈아. 2020.08.20. (사진 = 예아라 예소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나훈아. 2020.08.20. (사진 = 예아라 예소리 제공) photo@newsis.com

◇내 나이가 어때서

나훈아의 가창과 무대 매너에 대해 일부에서는 불호를 표하기도 한다. 이를 드러내고, 몸짓이 요염해 다소 ‘느끼하다’는 반응이 있다. 하지만 그만큼 객석을 좌지우지하는 가수는 없다는 것은 무대를 본 이들이라면 누구든 공통으로 내놓는 관전평이다.

지난 2017년 복귀 콘서트에서 나훈아의 낭창낭창, 리드미컬한 목소리는 일흔살에 가까운 나이를 무색케 했다. 능수능란하게 고음을 넘나들며 객석의 귀를 빨아들였다. 쇼맨십은 아이돌은 저리가라였다. 관객의 마음까지 쥐락펴락하는 그의 마법같은 무대는 소문대로 절대 고수 ‘쇼꾼’의 면모였다.

독일에는 일흔세살에 산모가 된 여성이 있다며 열정을 내뿜은 그는 하얀 민소매와 색색으로 물든 청바지를 입고 무대 위를 뛰어다녔다. 이번 KBS 콘서트에서도 나훈아는 민소매 셔츠에 찢어진 청바지 차림으로 무대를 누볐다. 몸매는 여전히 날렵했고, 피부는 탱탱했다.

특히 그가 ‘젖무근 힘을 다해 노래한’ 곡은 무려 28곡이었다. 1부 ‘고향’, 2부 ‘사랑’, 3부 ‘인생’ 등 확실하게 구분한 콘셉트로 4면 모두가 스크린으로 둘러싸인 무대에 대형 배를 몰고 등장한 그는 2시간40분가량 쉬지 않고 좌중을 휘어 잡았다. 현재 세계적으로도 일흔이 넘은 공연에 두 시간 러닝타임의 공연을 홀로 채우는 이는 영국의 전설적 밴드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 정도다.

최 평론가는 “잃어버리지 않은 남자스러움과 건강이 이번 콘서트에서 단연 화제였다”면서 “보통 일흔살이 되면 음역대가 떨어지는데, 고역대를 표출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평상시에 상당한 가창 연습을 한 노력 덕분”이라고 짚었다.

“음악부터 건강까지, 자기 관리에 철저한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면서 “지금의 대중이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거기에 맞춰 자신을 돌볼 줄 한다. 그렇게 자기 관리를 하는 나훈아에 견줄 가요계에 인물은 조용필 정도”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나훈아. 2020.08.19. (사진 = 예아라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나훈아. 2020.08.19. (사진 = 예아라 제공) photo@newsis.com

◇트로트 지평을 넓히다

나훈아의 이번 콘서트 무대 중 ‘사내’도 계속 회자되고 있다. 메탈 밴드 ‘메써드(Method)’와 협업은 젊은 록스타 이상의 열기를 방출했다.

최 평론가는 “트로트와 헤비메탈을 매칭해 놀랐다. 이질적인 질감일 수 있는데 나훈아 선생이 헤비메탈에 대한 이해가 있어 자연스러웠다”고 들었다.

사실 나훈아의 음악은 트로트에 한정돼 있지 않았다. 1980년대에 발표한 ‘잡초’ ‘무시로’는 팝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었다. 최 평론가는 “나훈아스러움에는 ‘성인 발라드’가 있다. 국악과 접목한 곡도 많았다. 이번 콘서트에서 기타를 직접 연주를 하며 팝송을 부르는 모습도 명장면”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최근 트로트의 범람 속에서 나훈아가 트로트에만 머물지 않으며 ‘트로트가수가 이렇게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도 큰 성과라는 평도 많다.

트로트 가수를 매니지먼트하는 관계자는 “최근 트로트가 열풍을 일으키면서 트로트 장르가 복제를 반복하고 있어 관계자들도 지루해하던 참이다. 그런 와중에 나훈아의 다양한 시도는 새로운 자극을 줬다”고 말했다.

최 평론가는 “트로트에 질려 해당 장르에 소화불량을 소화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나훈아가 ‘찐이었다’는 말이 나온다”면서 “나훈아는 클래시컬 트로트부터 트로트의 장르적 범위를 확대시켰다. 트로트가 이렇게 진화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서울=뉴시스] 나훈아. 2020.10.04. (사진 = KBS 2TV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나훈아. 2020.10.04. (사진 = KBS 2TV 캡처) photo@newsis.com

아울러 나훈아의 이번 공연은 트로트도 언택트 공연이 가능하다는 걸 증명한 순간이기도 했다. 현재 아이돌 그룹 위주의 K팝만 언택트 콘서트계 중심에 있는데, 나훈아의 공연으로 다른 트로트가수들의 온라인 공연이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최 평론가는 “나훈아 선생이 나온 명분과 메시지가 좋았고 공연 콘텐츠도 나무랄 데 없는 진정성과 열정이 돋보였다”면서 “모든 장르의 가수가 언택트 공연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대단한 성과를 거둔 나훈아의 공연은 모범적 사례다. 또 다른 언택트 공연의 강력한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세상은 이처럼 나훈아로 떠들썩한데, 정작 그는 초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향후 행보는 오리무중이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 만의 외출’ 방송 중 나훈아는 ‘어떤 가수로 남고 싶냐’는 이훈희 KBS 제작2본부장의 물음에 끝까지 ‘가황’다운 초연함을 보였다.

“흐를 유, 행할 행, 노래 가, 유행가 가수예요. 남는 게 웃기는 거죠. ‘잡초’를 부른 가수, ‘사랑은 눈물의 씨앗’을 부른 가수, 흘러가는 가수죠. 뭘로 남는다는 말 자체가 웃기는 얘기입니다. 그런 거 묻지마소!”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이근 대위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이근 대위 유튜브 영상 캡처

해군특수전단(UDT) 출신 인기 유튜버 이근 대위가 과거 부대원에 대한 ‘200만원 채무 논란’을 해결하고 입장을 밝혔다.

이근 대위는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근대위’에 영상을 올리고 “채무 논란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라며 “모든 내용은 저와 A씨가 직접 만나 확인한 후 작성한 내용으로, 더 이상의 오해와 재생산이 없었으면 한다. 앞서 저는 A씨와 채무 관계를 가졌고 서로에 대한 주장이 달라 논란이 생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과거 A씨와 여러 차례 금전 거래를 한 내역으로 갚았다고 착각했고 이 부분에 대해 A씨와 만남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A씨와 대화를 한 후 A씨의 주장이 사실이었음을 확인했으며, 이 점에 대해 A씨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그는 A씨와 법원에서 정한 채무 비용 모두를 정확히 변제했다며 영상은 해당 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것은 물론, A씨의 명예회복을 위해 촬영한다고 했다. 이근 대위는 “A씨에 대한 신상털기, 사진 퍼나르기, 외모비하 등 인신공격을 중단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시 한 번 불미스런 일 일으켜 모든 분께 죄송하다. 마지막으로 UDT 선후배님들께 물의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한편 A씨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4년에 200만원을 빌려놓고 갚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라며 채무 판결문을 공개, 이근 대위에 대해 채무 논란을 제기했다. 이근 대위는 “A씨에게 200만원을 빌린 것은 맞지만 100~150만원은 현물로 갚았고, 나머지는 상호 합의 하에 스카이다이빙 훈련으로 갚았다”고 해명했다.

이후 A씨는 이근 대위와 녹취록까지 공개했지만, 이근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의 비밀스러운 제주도 결혼식이 카카오TV 오리지널 ‘페이스아이디’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5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페이스아이디(FACE ID)’에서 절친인 포토그래퍼 김태은과 만난 이효리가 오래전 추억을 되짚던 중, 비공개 스몰웨딩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결혼식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7년 전 제주도에서 극소수의 하객만을 초청해 의미있는 결혼식을 했던 이효리는 이후 몇 장의 현장 컷들만을 공개해 많은 이들에 궁금증을 낳았다. 직접 공개한 사진만으로도 수수하고 소박하지만 로맨틱한 결혼식 현장의 분위기를 담아내며, 이후 연예계에서부터 일반인들에 이르기까지 스몰웨딩 열풍이 불었을 정도로 이효리는 결혼식에서조차 워너비 스타로 각인된 바 있다.

이 날 공개되는 영상에서는 푸르른 하늘 아래 화창한 날씨에서 진행된 이효리의 결혼식의 다양한 면면이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끌 계획이다. 빈티지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화관과 베일로 장식한 이효리의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모습들은 물론, 예식 진행과 하객들의 피로연 현장까지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일반적인 엄숙한 결혼식 속 신부와는 달리, 결혼식에서도 발휘된 이효리만의 유쾌하고 자유분방한 매력도 찾아볼 수 있다는 후문.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나갈 것을 다짐하며 이 마음 그대로 당신과 영원히 함께할 것을 여기 계신 여러분 앞에 맹세한다”며 혼인 서약을 낭독하더니, 드레스 차림으로 맥주를 쿨하게 마셔버리는 이효리의 모습 등 예측불가의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들이 웃음을 전할 계획이다. 결혼식 당시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한 이효리는 “신부가 혼인 서약 후 맥주를 벌컥벌컥 마신다”며 웃음을 터트리면서도, “다시 못 올 추억이다”라며 감동에 찬 표정을 짓는다고 해 누구보다 특별했던 그녀의 결혼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날 ‘페이스아이디’에서는 결혼식 영상뿐 아니라, 화려한 슈퍼스타로서의 화보부터 결혼 후 소길댁으로서의 삶이 기록돼 있는 다양한 추억 속 사진들도 공개된다. 스무 살 무렵의 앳된 사진들을 보며 “나 어린 것 봐”라고 감탄하던 이효리는 섹시 컨셉의 화보 사진을 보고 나서는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내기도.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페이스아이디’는 스타들이 일상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공개, 스마트폰을 통해 보는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신개념 모바일 라이프 리얼리티다. 첫 주자로 나선 이효리는 인기에 힘입어 3회를 연장해, 총 7회에 걸쳐 솔직 유쾌한 리얼 라이프를 공개한다. 스타 본인 소유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그대로 화면 녹화하는 참신한 방법의 촬영기법을 통해 마치 스타의 스마트폰을 직접 들여다보는 느낌으로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보는 스타들의 모습과 함께,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알람 설정, 인터넷 검색 키워드, 자주 사용하는 앱 등 소소한 일상은 물론, 사진첩, 메신저 등 스타의 숨겨진 모든 것들을 생생하게 공개할 계획. 일반적인 가로 화면이 아닌, 모바일 사용자들을 위한 ‘세로형’ 콘텐츠로 제작해 색다른 구성과 포맷을 선보이며 재미를 전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카카오톡 ‘카카오TV채널’과 ‘#카카오TV탭’을 통해 공개된다. /seon@osen.co.kr

[사진]카카오TV 제공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짠희’ 임원희의 새로운 인연 만들기가 아쉽게 불발됐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16살 연하의 황소희씨와 소개팅을 마무리하는 임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배정남이 주선해준 소개팅을 위해 기대에 찬 모습으로 준비하고 여성과 첫 만남을 하는 임원희의 모습이 전파를 탄 바 있다.

소개팅을 마친 임원희는 황씨를 집으로 데려다 주기로 했다. 자신을 차를 가리키며 임원희는 “애마 영심이”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황소희씨 역시 “나도 차를 붕붕이라고 부른다. 꽃향기를 맡으며 힘이 나는 꼬마 자동차”라며 웃었다. 공통점을 찾은 두 사람. 임원희는 왼손잡이라는 것, 이름 ‘희’에 같은 한자를 쓴다는 것,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를 좋아한다는 것 등을 언급하며 공통점을 찾아 공감대를 형성하려 애썼다.

임원희는 황씨의 집이 멀었으면 좋겠다면서 조금 더 함께 있고 싶어하는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대화가 지속되자 “제 이상형은 소희씨처럼 이쁘고, 착하고 욕심없는 사람이다”며 속마음을 돌직구로 드러내기도 했다.

임원희는 “전화번호 주실 수 있으세요”라고 용기내 물어봤고 황씨는 흔쾌히 전화번호를 건넸다. 황씨를 데려다 주고 임원희는 주선자의 배정남의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는 배정남에게 “오랜만에 느껴본 짜릿함 흥분됨 연애 감정을 느꼈다. 너무 빨리 헤어져 아쉽다”고 말했다. 임원희는 배정남과 함께 무려 한 시간에 걸쳐 황씨에게 “잘 들어갔냐”는 문자 메시지를 작성했다. 황 씨에게 답장까지 오자 임원희는 만족스럽게 웃어보였다.

며칠 뒤 임원희는 집안에서 손님맞이를 위해 나섰다. 손님용 슬리퍼까지 준비하며 MC와 모벤져스는 소개팅 여성인 황씨라고 예상했지만, 임원희의 집을 찾은 사람은 다름 아닌 배우 김희선이었다. 2년 전 드라마 ‘나인룸’에서 호흡을 맞추며 친해졌다는 두 사람. 임원희는 센스있게 김희선의 12살 딸을 위한 꽃다발 선물까지 준비했고, 김희선은 혼자 사는 임원희를 위해 반찬까지 준비해 왔다.

두 사람은 함께 막걸리를 마시며 이야기를 했다. 특히 황씨와의 소개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임원희는 “지난번에 정남이 집에서 소개팅을 했었는데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진행되면서 일주일간 연락을 못했다”며 소개팅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김희선은 “이 사람 안되겠네. 이분 방역 단체에서 상줘야 한다. 연인도 포기하고 2.5 단계를 지키려는 이분을”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지금은 많이 늦은것 같아요 오빠”라고 덧붙이며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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