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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문화유산협력기구·시각예술기구 설립 제안
지난 22일 아세안+3 문화장관회의, 한-아세안 문화장관회의 참석

아세안+3 문화장관회의© 뉴스1
아세안+3 문화장관회의©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중·일을 포함한 아세안 13개국 대표단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도 문화예술 국제협력을 이어가야 한다며 한-아세안 문화유산협력기구와 시각예술기구 설립을 제안했다.홀짝게임

문체부에 따르면 박양우 장관은 지난 22일 화상으로 열린 ‘제9차 아세안+3(한·중·일) 문화장관회의’와 ‘제4차 한-아세안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제안했다.

박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시각예술 분야와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등 교류협력을 위한 ‘한-아세안 시각예술기구’와 ‘한-아세안 문화유산협력기구’ 설립을 아세안 측에 정식으로 제안했다.

아세안 측은 2019년 한국에서 열린 특별문화장관회의 성과와 후속 협력사업 추진을 지지하면서 한-아세안 간 시각예술 및 문화유산 분야 국제협력기구 설립 제안에 대해 향후 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박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주간'(10월 17~29일)’ 소개하고 협업을 요청했다.

그는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이자 문화의 시대”라며 “한국은 문화적 영향력(소프트 파워)을 강화하기 위해 아세안 지역에서도 문화 외교를 전략적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세안+3 문화장관회의’와 ‘한-아세안 문화장관회의’는 한·중·일 3국과 아세안의 문화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2년마다 열린다. 이번 회의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번 회의에는 태국이 제안한 ‘아세안+3 평등을 위한 박물관 포럼’의 향후 추진, 일본 기타큐슈에서 개최 예정인 ‘동아시아(아세안 10개국 및 한·중·일) 문화도시시장회의'(12월21일) 참가 등이 논의됐다.

전체 의제는 23일 아세안 누리집(www.asean.org)을 통해 발표 예정인 공동언론선언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art@news1.kr

기온이 떨어진 상강 (대전=연합뉴스) = 절기상 상강이고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진 10월 23일 오전 대전시 서구 갈마동에서 시민들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를 배경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온이 떨어진 상강 (대전=연합뉴스) = 절기상 상강이고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진 10월 23일 오전 대전시 서구 갈마동에서 시민들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를 배경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우리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파워볼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4.1도, 인천 6.1도, 수원 4.6도, 춘천 -0.8도, 강릉 6.7도, 청주 5.1도, 대전 4.5도, 전주 7.5도, 광주 9.8도, 제주 15도, 대구 8.1도, 부산 7.9도, 울산 7.6도, 창원 7.7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3∼18도로 예보됐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 강원 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3∼4도가량 더 떨어진 상태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5일까지 중부 내륙, 경북 내륙, 남부 산지는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m, 서해 1∼3m, 남해 1∼3m로 예상된다.

iroowj@yna.co.kr

의료현장 ‘백신 접종’ 혼선
서울 영등포구·경북 포항 독자 ‘유보’
“13개월 아기 2차접종 해야 하는데..”
정부-지자체-전문가 이견 혼선 가중
의사들도 “계속” “중단” 갑론을박

22일 서울의 한 병원 독감 예방접종 창구 앞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서울의 한 병원 독감 예방접종 창구 앞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독감 백신 접종 뒤 목숨을 잃은 사례가 잇따르면서 의료 현장에서 백신 접종을 둘러싼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을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백신 접종 유보’를 권고하고 나서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경북 포항시는 23일 백신 접종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 영등포구도 관내 의료기관에 백신 접종 보류를 권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이 예방접종과 사망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입증된 바 없어 접종을 중단할 상황이 아니라고 발표한 것에 따르지 않고 독자적으로 판단한 것이다. 의협도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일선 의료 현장에 1주일간 예방접종을 잠정 유보할 것을 권고했다.파워볼게임

정부와 일부 지자체, 전문가단체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시민들은 혼란을 겪었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정아무개(34)씨는 <한겨레>에 “생후 6개월 되는 아들이 꼭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평소 다니던 병원에선 유아용 백신이 전량 소진됐고 추가 매입 계획이 없다고 한다”며 “영등포구는 백신 접종 유보를 권고했는데 주변에 육아하는 또래 엄마들 사이에서 백신 접종을 해야 하는지, 한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라 우왕좌왕하고 있다”고 했다.

백신 접종 중단을 권고하지 않은 다른 지역에서도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병원이 잇따르면서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누리집에는 백신 접종과 관련한 문의글이 쏟아졌다. 한 육아정보 공유 카페 회원은 “지난 주말에 내과에 백신 여분이 있다는 글을 보고 남편과 아들이 접종을 했는데 오늘 전화해서 맞으려 하니 백신이 떨어졌다고 했다. 다른 지인들도 접종을 못 받고 있다”고 했다. 경기 광명시의 한 주민은 “13개월 아기가 오늘 2차 접종을 하기로 했는데 병원에서 갑자기 연락이 와 ‘독감접종이 말이 많다.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맞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9월에 1차 접종을 했는데 이렇게 늦게 2차를 맞아도 효과가 있을지 걱정”이라고 했다.

22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의실에서 열린 ‘독감 예방접종 사망 사건 의협 긴급 기자회견’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권고문을 읽고 있다. 의협티브이(TV) 갈무리
22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의실에서 열린 ‘독감 예방접종 사망 사건 의협 긴급 기자회견’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권고문을 읽고 있다. 의협티브이(TV) 갈무리

의사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메디게이트’에서도 백신 접종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의사는 “의협과 질병청이 다른 이야기를 해서 예방접종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 다른 병원들은 어떻게 하느냐”고 글을 올렸다. 의사들은 대체로 “독감 백신은 안전하다”고 하면서도 직접 백신을 접종할지에 대해선 의견이 갈렸다. “독감 백신이 안전한 것은 맞지만 사망자가 많이 나와서 아무래도 찝찝해 접종을 하기가 꺼려진다”는 의견과 “접종은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섰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감염내과)는 “사망자가 늘면서 국민들의 공포가 가중되기 좋은 상황으로 ‘백신이 문제없다’고 말해도 납득이 안 되고 있는데 방역당국이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사망의 원인이 무엇인지 설명을 해줘야 한다”며 “접종을 중단하기보다는 일일 접종 인원을 줄이더라도 노인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접종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재호 강재구 권지담 기자 ph@hani.co.kr

사망신고 10명 늘어나 모두 36명
전문위, 오늘 접종계획 추가 논의
“독감 유행 앞둬 접종시기 놓치면 더 큰 피해”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잇따라 나와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23일 낮 서울 강동구의 한 내과에 독감 접종 중단 안내문이 붙어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잇따라 나와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23일 낮 서울 강동구의 한 내과에 독감 접종 중단 안내문이 붙어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계속하기로 23일 결정했다. 최근 독감 백신 사망신고 사례가 증가하고,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몇몇 지방자치단체가 일선 병·의원에 ‘일주일간 접종 보류’를 권고하는 등 혼선이 커지자, 이날 질병청은 예방접종 잠정중단 여부를 두고 종일 전문가들과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질병청은 이날 오전 감염병·면역질환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어, 전날까지 신고된 사망 사례 26건(중증 사례였다가 숨진 사례 1건 포함)을 심의했다. 질병청은 “사망 원인과 백신 접종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예방접종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피해조사반은 26건에 대해 백신 부작용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모두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직접적인 인과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했다. 또한 일부 사망신고 사례의 사망 원인도 공개했다.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진행한 20건의 중간 부검 결과, 13건의 사망 원인이 심혈관질환(8건), 뇌혈관질환(2건), 기타(3건) 등 예방접종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질병청은 밝혔다. 나머지 7건의 부검 결과에 대해서는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부검을 하지 않은 6건 중 4건은 질병사(3건)와 질식사(1건)로 사망 원인이 확인됐다.

질병청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발표한 사망신고 사례는 총 36건이다. 34명은 숨진 뒤에 신고됐고, 2명은 중증이라고 신고된 뒤에 숨졌다. 전날 집계보다 총 10명이 늘었다. 이날까지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총 1427만명이다.

질병청은 오후에는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향후 예방접종 계획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했던 한 전문위원은 “전체적으로 ‘예방접종을 지속하는 게 맞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국민 불안을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문위원회는 24일 다시 열린다.

이처럼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이 거듭 ‘예방접종을 중단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판단했지만, 이날 일부 의료기관에선 예방접종이 중단되기도 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몇몇 지방자치단체가 질병청의 판단과 무관하게 ‘일주일간 백신 접종 보류’를 권했기 때문이다. 이날 질병청은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접종 유보 여부를 결정하지 말아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혼란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정재훈 가천대 의과대 교수(예방의학과)는 “2013년 미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백신 접종 이후 일주일 안에 사망하는 비율이 접종 10만회당 75~84살은 약 23.2명, 65~74살은 약 11.3명이었다”며 “지금 사망신고 사례는 이례적인 수치가 아니다. 우려가 지나쳐 백신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것이 가장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남중 서울대병원 교수(감염내과)는 “예방접종을 중단할 필요는 없지만, 국민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역시 “사회적 불안을 줄여야 한다. 고령층 등 백신을 꼭 맞아야 하는 사람들이 맞지 않으면 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유행해 이들에게 더 큰 피해가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예랑 권지담 기자 yrcomm@hani.co.kr

중앙임상위 “의약품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판단”
치료 효과 없다던 WHO 임상시험은 최종 결과 발표 후 검토 예정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국내 공급 (서울=연합뉴스) 사진은 렘데시비르.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국내 공급 (서울=연합뉴스) 사진은 렘데시비르.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가 크지 않다며 논란이 일었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에 대해 보건당국이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렘데시비르의 치료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으나, 기존에 국내에서 품목허가의 근거가 됐던 미국 국립보건원(NIH) 주도 임상시험을 봤을 때 의약품 효과에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봤다.

◇ “의료진 판단하에 렘데시비르 지속 투여”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은 최근 WHO에서 발표한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 결과와 관련 의료진의 판단 아래 중증 코로나19 환자에 렘데시비르를 지속해서 투여할 것을 권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5일 WHO는 코로나19 환자 1만1천266명 대상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결과, 사망률 및 치료 기간 등에서 대조군과 시험군 간 차이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렘데시비르가 환자의 입원 기간을 줄이거나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당시 이런 결과가 공개되면서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해도 될지를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

식약처와 질병청은 WHO 발표내용을 확인한 후 전문가에 자문한 결과 현재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WHO 연구 결과는 아직 동료심사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당국은 최종 결과가 나와 검토하기 전까지는 렘데시비르를 사용하도록 했다.

대신 WHO 연구결과가 최종 결과가 발표된 후에는 시험에 등록된 환자, 시험을 시행한 지역 의료환경 등 시험 방법과 결과를 검토한 뒤 전문가 조언을 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 중앙임상위 등 “렘데시비르 효과, 과학적 근거 있다”

렘데시비르는 국내에서 지난 7월 24일 식약처로부터 중증 코로나19 입원환자에 쓸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당시 식약처는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NIAID)의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해 허가를 결정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NIAID의 임상시험 결과, 렘데시비르는 환자의 회복 기간을 15일에서 10일로 5일가량 단축한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애초 품목허가의 근거가 됐던 임상시험 결과와 WHO의 임상시험 결과가 엇갈렸으나, 국내 전문가들은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지속해서 사용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식약처 코로나19 전문가위원회 및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NIAID)가 신뢰도가 높은 연구방법을 사용했으며 의약품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의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료계에서는 예견된 결과라고 보고 있다. WHO 연구결과가 공개됐을 때부터 논문 설계 등에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가 작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WHO 연구결과로 치료 원칙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당시 오명돈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WHO가 발표한 연구 결과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치지 않은 상황”이라며 “NIH 연구는 이중 눈가림, 위약(가짜약) 대조군 설정 등 엄격한 기준과 모든 환자에게 모두 똑같이 적용하는 프로토콜을 가지고 진행한 임상 시험이지만 WHO 연구 디자인은 이런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렘데시비르는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는 정식 허가를 내줬다. 지난 5월 FDA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지 5개월 만이다. 이로써 렘데시비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승인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의약품이 됐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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