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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추락하는 에릭센, 몸값 ‘반 토막’ 났다


(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에서 계속 남아있어야 했던 걸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파워볼

축구 선수 몸값을 총 망라하는 매체 <트란스페르마르크트>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에릭센은 세리에 A 선수 시장 가치 최신 업데이트에서 또다시 가격이 떨어졌다. 기존 6,000만 유로(약 792억 원)였던 에릭센은 이제 5,000만 유로(약 660억 원)가 됐다.

에릭센은 작년 여름 때만 하더라도 몸값이 1억 유로(약 1,321억 원)에 달하는 월드 클래스였다. 1억 유로를 넘는다는 건 세계에서 손꼽히는 선수라는 방증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에릭센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무리하게 이적을 강행한 뒤 점차 가치가 퇴색했다.

에릭센은 안토니오 콘테 인터 밀란 감독 체제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고, 그 흐름은 이번 시즌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에릭센은 2020-2021시즌 리그와 유럽 클럽 대항전을 통틀어 단 243분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다.

과연 에릭센은 반전의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을까? 아직 28세인 그에게 1년 전과 현재의 상황은 너무나 달라져버리고 말았다. 인생에서 한 차례의 선택은 이렇듯 너무나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그 선택의 결과는 짐작하기 힘들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트란스페르마르크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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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선수 4명을 투입했다.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델리 알리, 스티브 베르바인, 지오바니 로셀소가 빠지고 에릭 라멜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루카스 모우라, 그리고 손흥민이 들어갔다. 13분 뒤엔 가레스 베일이 빠지고 해리 케인이 나섰다.파워볼게임

토트넘은 여름이적시장에서 모든 포지션을 보강했다. 골키퍼부터 스트라이커까지 모든 포지션에 더블스쿼드가 가능해졌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첼시, 레알 마드리드, 인테르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에서 했듯 더블스쿼드를 운영했다. 컵대회엔 백업, 리그와 중요 경기엔 주전을 투입시키는 방식이었다.

리그에서 한 번도 쉬지 못한 손흥민과 케인 그리고 미드필더 호이비에르에겐 달콤한 휴식이자 다음 달 2일 브라이턴과 경기를 위한 대비였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의 계획은 전반 45문 만에 와르르 무너졌다. 손흥민과 케인을 대신한 베일과 베르바인은 앤트워프 수비를 뚫지 못했고 호이비에르가 없는 중원은 볼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다. 지난 1일 마카비 하피아와 경기 이후 한 달여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알리 역시 몸이 무거웠다.

주전 선수들이 투입된 후반전에 토트넘은 점유율을 높이고 케인과 손흥민의 연계를 앞세워 동점골을 노렸으나 미드필드진을 내린 앤트워프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리버풀보다 많은 16골로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팀에 올라 있는 토트넘은 1골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졌다. 소득 없이 주전과 비주전의 기량 차이만 확인하고 돌아간 벨기에 원정이었다.

해리 레드냅, 제이미 캐러거 등 여러 축구인들은 시즌 초반 토트넘이 보여 준 활약에 “우승이 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리그와 컵 대회를 오가는 강행군 속에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토트넘의 과제가 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사진] 텍사스와 7년 계약이 끝난 후 FA 시장에 나간 추신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텍사스와 7년 계약이 끝난 후 FA 시장에 나간 추신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월드시리즈가 종료된 후 오프 시즌에서 메이저리그 각 팀이 보완해야 할 점들을 살펴봤다. 관심을 모은 팀 중 하나는 텍사스다. 오랜시간 외야 코너를 지킨 베테랑이 FA 시장으로 나갔기 때문이다. 파워사다리

추신수(38)가 FA 자격을 얻었다.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의 계약이 끝나면서 FA가 된다. 동시에 텍사스는 외야수와 지명타자로 뛴 추신수 후임을 찾아야 한다. 이번 오프 시즌 동안 안고 있는 과제다. 

MLB.com은 공격력 보강을 텍사스의 최우선 과제로 뒀다. 텍사스는 2020시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였다. 60경기에서 22승 38패, 승률 0.367에 그쳤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보기에는 경쟁력이 뒤떨어졌다. 

여러 문제가 있지만 공격력이 너무 좋지 않았다. 텍사스는 올해 득점력이 아메리칸리그에서 최악이었다. 메이저리그 통틀어 내셔널리그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219득점) 바로 위,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중 최하위였다. 60경기에서 224득점에 그쳤다. 아메리칸리그 팀 타율(.217)은 최하위, 팀 홈런(62개)은 13위였다. 여러 공격 지표가 보잘 것 없었다.

앞으로 텍사스 구단이 20홈런-70타점 이상 책임져줄 수 있는 베테랑 추신수 자리를 누구로 메울지가 관심사다. MLB.com은 “추신수가 FA로 나가면 아메리칸리그 득점력 최하위 텍사스는 공격력을 보강해야 할 것이다. 좌익수와 1루수 또는 3루수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보완해야할 점을 언급했다.

MLB.com은 잠재적인 FA 타깃으로 야시엘 푸이그와 작 피더슨(LA 다저스)을 언급했다. 젊은 추신수는 20홈런 이상 70타점 이상이 가능한 타자였다. 외야수로 강한 어깨와 발도 빠른 편이다. 올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은 2할7푼5리다. 컨택 능력도 있다. 텍사스는 추신수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는 코너 자원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그 후보로 푸이그와 피더슨이 언급된 것이다. 푸이그는 2020시즌 정처를 찾지 못하고 방황했다. 마땅한 팀을 구하지 못해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사라졌다. 피더슨은 다저스가 무키 베츠를 영입하면서 출장 기회가 줄었다. 텍사스가 탐낼 수 있는 후보들이다. 이번 오프 시즌 동안 텍사스가 전력 보강을 어떻게 할지 주목된다.

/ knightjisu@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1년 가까이 야인으로 지내온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포체티노 밑에서 전성기를 누린 얀 베르통언(33, 벤피카)가 단서를 제공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11월 중순 토트넘 감독에서 물러나 현재까지 소속팀이 없다. 2014년 토트넘 지휘를 잡은 후 약 5년 동안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중상위권 클럽에서 톱 4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토트넘을 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까지 이끌며 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극심한 성적 부진으로 인해 토트넘에서 경질 당했다. 

토트넘에서 경질된 후 포체티노는 많은 빅클럽들의 차기 감독 물망에 올랐다. 비슷한 시기 니코 코바치 전 감독이 경질되고 한지 플릭 당시 수석코치가 대행직을 수행하던 바이에른 뮌헨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대한 리스크를 안고 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포체티노를 차기 사령탑으로 눈독 들였다.

한때 벤피카 부임설까지 있던 포체티노는 최근에도 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부임 후 가장 부진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포체티노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어 러시아 명문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도 곧 공석이 될 감독직에 포체티노를 원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유럽 내 다수의 리그와 클럽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포체티노의 행선지는 잉글랜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포체티노의 지도 아래 토트넘의 수비를 책임졌던 베르통언이 이에 대해 암시했다. 베르통언은 2012년부터 토트넘에서 뛰다 최근 포르투갈의 벤피카로 이적했다.

베르통언은 최근 미국 매체 ‘CBS사커’와 인터뷰에서 “포체티노는 잉글랜드 리그와 가장 잘 맞는다. 그는 신체 레벨과 경기에서 피지컬을 가장 우선시하는 감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르통언은 “내가 추측하건데 포체티노는 빅클럽을 지도하고 싶어한다. 리그에서 가장 큰 구단들을 눈여겨봐라. 현재 시점에서 2~3개 팀만 주시하면 될 것”이라며 단서를 던졌다. 이어 “만약 내가 포체티노였다면 참을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자신의 일을 매우 사랑하며 계속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aul1649@osen.co.kr

-KIA, 윌리엄스 감독 첫해 5강 진출 실패 아쉬움-3년 임기 끝난 조계현 단장, 육성과 트레이드, 외국인 영입에서 명과 암 남겨 -별다른 움직임 없는 KIA 구단, 조계현 단장 재신임 유력-내년 시즌 윌리엄스 감독 뒷받침할 영리한 스토브리그 필요

KIA 조계현 단장의 재신임이 유력한 거로 확인됐다(사진=KIA)
KIA 조계현 단장의 재신임이 유력한 거로 확인됐다(사진=KIA)

 [엠스플뉴스] 다사다난했던 KIA 타이거즈 2020시즌이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시즌 전 최하위 전력으로 평가받았지만, KIA는 시즌 막판까지 5강 싸움을 펼치며 기대 이상의 저력을 발휘했다. 이제 6위 자리를 확정한 가운데 KIA는 잔여 2경기를 치르고 2021시즌 구상에 들어가야 한다.  KIA 매트 윌리엄스 감독은 KBO리그 입성 첫해 리빌딩이 아닌 매일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KIA는 전반기엔 선발진과 불펜진의 탄탄한 마운드 운영, 후반기엔 최원준과 최형우, 그리고 프레스턴 터커의 폭발력 등을 통해 꾸준한 승리를 노렸다. 하지만, 시즌 막판엔 선발진과 불펜진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내내 이어진 주요 야수진 부상도 걸림돌이었다.  이제 2021시즌을 위한 스토브리그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KIA는 산적한 과제를 안게 됐다. 사실상 마지막까지 5강 경쟁을 펼친 결정적인 요인인 외국인 선수들과의 재계약 문제, 최형우와의 내부 FA 협상, 국외 진출을 노리는 양현종의 빈자리 채우기, 트레이드 보강 여부 등이 내년 KIA의 성과를 좌우할 과제들이다.  -조계현 체제 3년, 5위·7위·6위 팀 성적과 더불어 남긴 명과 암-

조계현 단장과 윌리엄스 감독이 합을 맞춘 첫해 성적은 리그 6위로 5강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남겼다(사진=KIA)
조계현 단장과 윌리엄스 감독이 합을 맞춘 첫해 성적은 리그 6위로 5강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남겼다(사진=KIA)

 우선 2017년 12월에 부임한 KIA 조계현 단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조 단장은 기존 임기 3년 동안 2018시즌 리그 5위·2019시즌 리그 7위·2020시즌 리그 6위의 성적을 거뒀다. 2017년 통합 우승 뒤 3년 동안 거둔 팀 성적은 다소 아쉬움이 남을 법한 상황이다. 그 사이 김기태 전 감독의 자진 사퇴와 ‘프랜차이즈 스타’ 안치홍의 충격 이적, 임창용의 갑작스러운 은퇴 등 굵직한 이슈들도 있었다.  외부 선수 영입 부문에선 활발하게 움직였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 조 단장은 투수 변진수를 3억 원에 영입했다. 이후 투수 홍상삼과 내야수 나주환을 방출 뒤 영입 형식으로 데려왔다. 조 단장은 올 시즌 트레이드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여 내야수 류지혁(<->투수 홍건희), 내야수 김태진과 투수 장현식(<->투수 문경찬과 투수 박정수)을 데려왔다.  베테랑 홍상삼과 나주환은 올 시즌 선수단 운영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다만, 투수를 내주는 출혈을 감수하고 데려온 류지혁(햄스트링 부상)과 김태진(발목 부상)의 1군 선수단 합류가 늦어지며 올 시즌 5강을 노리고 단행한 트레이드 효과가 예상보다 미비했던 점은 아쉬웠다.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들을 대거 내준 출혈은 시즌 막판 선발진과 불펜진의 연쇄 붕괴 여파로 이어졌다. 전반기 KIA 마무리 투수였던 문경찬은 새로운 이적 팀인 NC 다이노스에서 정규시즌 우승 마무리 투수가 됐다. 2군에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선발로 키웠던 박정수의 이적을 두고도 구단 내부에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컸다.  파격적인 타이거즈 최초 외국인 감독 선임과 더불어 올 시즌 외국인 삼총사의 맹활약은 확실한 ‘플러스 요인’이다. 특히 올 시즌 리그 마운드를 지배한 에런 브룩스와 타이거즈 최초 30홈런·100타점·100득점을 달성한 프레스턴 터커의 활약상은 대단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상이 없었다면 KIA 5강 경쟁은 불가능했다는 게 현장의 시선이다. -2021년 윌리엄스 감독 뒷받침할 영리한 스토브리그 필요-

KIA가 내년 시즌 성적에 대한 압박을 어느 정도 받을 수밖에 없는 윌리엄스 감독을 뒷받침할 영리한 스토브리그를 보낼 수 있을까(사진=KIA)
KIA가 내년 시즌 성적에 대한 압박을 어느 정도 받을 수밖에 없는 윌리엄스 감독을 뒷받침할 영리한 스토브리그를 보낼 수 있을까(사진=KIA)

 이렇게 여러 가지 공과가 있는 가운데 엠스플뉴스 취재 결과 조계현 단장의 재신임이 유력한 거로 확인됐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KIA 구단에서 새로운 단장 선임 여부 관련해 최근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거로 안다. 조계현 단장의 재신임이 유력한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만약 조계현 단장이 재신임을 받는다면 내년 시즌 KIA가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할지 숙고를 거듭해야 한다. 부임 당시 장기적인 육성을 강조한 조 단장의 기조와 올 시즌 5강 진입을 노린 트레이드 및 방출 선수 영입은 리빌딩과 윈 나우 사이에서 애매한 방향성을 유지했다.  윌리엄스 감독 첫해 프런트와 현장 간의 방향성 일치와 의사소통 부분에서 원활하지 않았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분명히 있다. 구단 사상 첫 외국인 감독 첫해에 나온 시행착오는 내년을 위한 자양분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내년 시즌은 윌리엄스 감독도 무언가 성과를 보여줘야 할 시기다. 올 시즌 KT WIZ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이강철 감독과 이숭용 단장의 궁합이 빛을 발하는 것처럼 감독을 뒷받침해야 할 단장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  최근 3년 동안 기대 이하의 팀 성적에 실망했던 KIA 팬들의 민심도 다시 끌어안아야 한다. ‘대투수’ 양현종이 팀을 떠나는 게 유력한 만큼 마운드 보강을 위해 비시즌 스토브리그를 영리하게 보내는 것 역시 KIA 구단에 중요한 과제다. 이번 겨울 야구에서 과연 KIA가 희망을 줄 행보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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