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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2020년 황금장갑의 주인공들이 발표됐다.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11월 4일(한국시간) 2020시즌 ‘롤링스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했다. 글러브 제조업체 롤링스가 후원하는 골드글러브는 각 포지션 별 최고의 수비수들에게 주는 상이다.파워볼

콜로라도 로키스 놀란 아레나도는 내셔널리그 3루 골드글러브 수상에 성공했다. 아레나도는 데뷔시즌이던 2013년부터 8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새 역사를 썼다. 앤서니 리조(CHC, 1B), 콜튼 웡(FA, 2B), 알렉스 고든(KC, OF) 등 익숙한 이름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첫 수상에 성공한 선수가 무려 11명이나 나왔다.

1루 부문에서는 내셔널리그 리조(4회,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에반 화이트(SEA, 첫 수상)가 수상에 성공했다. 2루에서는 내셔널리그 웡(2회,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세자르 에르난데스(CLE, 첫 수상)가 각각 수상 영광을 안았다. 3루에서는 내셔널리그 아레나도(8회, 8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아이재아 키너-팔레파(TEX, 첫 수상)가 주인공이 됐고 유격수 부문에서는 내셔널리그 하비에르 바에즈(CHC)와 아메리칸리그 J.P. 크로포드(SEA)가 모두 첫 수상에 성공했다.

외야에서는 아메리칸리그 좌익수 알렉스 고든(8회, 4년 연속)이 현역 마지막 시즌에 황금장갑을 차지했다. 내셔널리그 좌익수는 타일러 오닐(STL)이 첫 수상에 성공했다. 중견수는 아메리칸리그 루이스 로버트(CWS), 내셔널리그 트렌트 그리샴(SD)이 나란히 첫 수상에 성공했다. 로버트는 데뷔시즌 골드글러브 영광을 안았다. 우익수 부문에서는 아메리칸리그 조이 갈로(TEX)가 첫 수상에 성공했고 내셔널리그 무키 베츠(LAD)가 통산 5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지난해까지 아메리칸리그에서 4년 연속 황금 장갑을 수상한 베츠는 올시즌 내셔널리그에서도 수상에 성공했다.

포수 부무에서는 내셔널리그 터커 반하트(CIN)가 통산 2번째 수상에 성공했고 아메리칸리그 로베르토 페레즈(CLE)가 2년 연속 수상 영광을 안았다(통산 2회). 투수 부문에서는 아메리칸리그 그리핀 캐닝(LAA)과 내셔널리그 맥스 프리드(ATL)가 각각 첫 수상에 성공했다.(자료사진=놀란 아레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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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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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올리버 스킵에 대한 관심이 높다. 

피에르-호밀 호이비에르는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새롭게 팀에 합류했지만 중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전방에서 팀을 이끈다면 호이비에르는 중원에서 살림꾼 역할을 하고 있다. 하나파워볼

호이비에르는 프리미어리그에 모두 나섰다. 그만큼 무리뉴 감독이 호이비에르의 기량을 믿고 있다는 반증이다. 호이비에르은 리더십까지 장착했다.

그는 지난 2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알비온과 7라운드 경기서 증명됐다. 호이비에르는 수차례 동료들에게 라인을 지켜야 한다고 외쳤다. 토트넘의 에이스인 해리 케인에게도 지시를 서슴지 않았다. 

물론 호이비에르가 없는 상황도 발생한다. 경기가 예상처럼 잘 풀리지 않았다. 따라서 대체자도 필요한 상황. 시즌을 보내기에는 호이비에르 혼자 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호이비에르 대체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바로 올리버 스킵이다. 그는 노리치 시티에서 임대로 뛰고 있다. 현재 큰 활약을 펼친 스킵은 노리치 시티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완전 이적도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은 그를 복귀시킬 전망이다.

풋볼런던은 “무리뉴 감독은 스킵을 미래 주장으로 생각하고 있다. 호이비에르와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인 스킵에 대해 토트넘과 무리뉴 감독은 관심이 높다”면서 “지금처럼 성장을 한다면 분명 미래 토트넘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상위 스플릿 진입 목표..외국인 선수 영입 관건

1일 K리그2 우승 세리머니 당시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일 K리그2 우승 세리머니 당시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0시즌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우승으로 내년 1부리그에 복귀하게 된 제주 유나이티드가 따뜻한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다.하나파워볼

지난해 K리그1(1부리그) 최하위에 머물며 승강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강등의 아픔을 맛봤던 제주는 K리그2에서의 첫해 우승을 차지, ‘2부 시절’을 한 시즌으로 마무리했다.

강등에도 지난해의 주요 전력을 지키고 1부리그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 투자를 소홀히 하지 않은 결실을 봤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제주는 K리그1 복귀 시즌에 대비해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

강등 이후 제주에 영입돼 우승의 기틀을 다진 김현희 단장은 “경쟁력 있는 변화를 주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남기일 감독과 선수 영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임 첫 시즌에 승격을 지휘한 남 감독은 우승 직후 “축구는 계속 변화하고 발전한다. 선수의 질, 전술·전략의 질을 높여야 한다”면서 “올해처럼 구단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해주실 수 있을 거라고 본다”면서 보강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1·2부를 막론하고 K리그의 경쟁은 해가 갈수록 치열하다.

특히 올해 K리그1에선 우승과 잔류 모두 마지막 라운드까지 혼전의 연속이었다.

그중에서도 어렵게 승격한 부산 아이파크가 막판 접전에서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한 시즌 만에 다시 강등된 일은 제주에도 시사하는 바가 컸다. 부산의 강등은 여러 요인 중에서도 전력 보강 실패에서 비롯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김 단장은 “우선 상위 스플릿을 목표로 안정적으로 시즌을 치를 수 있는 정도의 구성으로 선수단을 보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제대로 가동하지 못한 외국인 선수 영입은 최대 관건이다.

올해 제주는 기존의 아길라르에 1부리그 경력자인 발렌티노스, 에델을 영입했으나 이번 시즌 모두 리그 5경기 미만 출전에 그쳤다.

아길라르는 3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한 뒤 여름에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로 임대됐고, 4경기에서 1골을 넣은 에델은 시즌 막바지 계약을 해지하고 중국으로 떠났다. 발렌티노스는 끝까지 함께 했지만, 시즌 전부터 부상에 시달리며 3경기에만 뛰었다.

여름까지도 제주는 새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고심해왔으나 후반기 상무에서 전역한 진성욱, 류승우, 이찬동을 활용하는 쪽을 택해 막판에는 사실상 외국인 없는 선수단으로 나섰다.

하지만 1부리그에선 특히 공격에서 외국인 선수의 비중을 무시할 수 없어서 지금보단 더 큰 힘을 더해줄 새로운 얼굴이 필요한 건 분명하다. 올해 K리그1 득점 순위에선 톱10 중 무려 8명, 공격 포인트 순위에선 7명이 외국인 선수였다.

7일 충남아산과의 K리그2 27라운드 원정으로 2020시즌을 마무리하는 제주는 휴식기를 가진 뒤 내년 초 제주에서 훈련을 시작하고, ‘육지 전지훈련’ 등으로 K리그1 복귀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songa@yna.co.kr

▲ 두산 베어스 김재호 ⓒ 곽혜미 기자
▲ 두산 베어스 김재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이런 선수들과 언제 다시 함께 야구를 할 수 있을지 모르잖아요.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올가을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가장 많이 들은 단어는 ‘2015년의 기적’이다. 두산은 김태형 감독 부임 첫해인 2015년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넥센(현 키움)과 준플레이오프에서 3승1패, NC와 플레이오프에서 3승2패, 삼성과 한국시리즈에서 4승1패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2000년 이후 정규시즌 3위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사례는 2001년 두산과 2015년 두산이 ‘유이’하다. 그래서 두산에 붙는 수식어가 ‘미러클’이다.

기적을 쓴 뒤 두산은 황금기를 보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3차례 우승(2015년, 2016년, 2019년)과 2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격수 김재호(35)는 이 전성기를 이끈 주역 가운데 한 명이다. 지금까지도 대체 불가 유격수로 두산 내야진을 이끌고 있다.

올해 두산은 5년 전과 마찬가지로 3위로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김재호를 비롯해 오재원, 오재일, 최주환, 허경민, 정수빈, 박건우 등 2015년 영광의 주역들이 지금도 함께하고 있다. 투수는 유희관, 이현승, 윤명준, 함덕주 등이 남았다.

김재호는 “그때(2015년)는 우리가 다 어렸는데, 지금 벌써 5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어떻게 보면 거의 (멤버가) 그대로인데, 나이가 많아졌다”며 새삼 빠르게 흘러간 시간에 놀라워했다. 그사이 부동의 4번타자 김재환, 안방마님 박세혁, 영건 이영하, 박치국, 최원준 등이 가세해 최상의 전력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영광의 주역 대부분이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허경민, 오재일, 최주환, 정수빈, 유희관에 김재호까지 포함돼 있다. 한꺼번에 시장에 나온 선수들을 두산이 다 잡기는 무리가 있다. 구단도, 선수들도, 팬들도 다 아는 사실이다.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알 수 없기에 포스트시즌 남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이들에게는 더욱 소중하다. 올해가 최상의 전력으로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말도 나온다.

▲ 김재호는 올가을 동료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했다. ⓒ 한희재 기자
▲ 김재호는 올가을 동료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했다. ⓒ 한희재 기자

김재호는 5년 전 기적의 재연보다 지난 5년의 추억에 더 무게를 뒀다. 그는 “즐겁게 재미있게 하고 싶다. 그동안 좋은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면서 우리가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었고, 3번의 우승을 해냈다. 그런 과정을 함께한 친구들과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런 선수들과 언제 다시 야구를 할 수 있을지 모른다.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고, 이제는 (유관중으로 전환돼) 팬들도 함께할 수 있으니까. 친구들과 팬들과 함께 열정을 같이 공감하면서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가을 김재호는 누구보다 크게 세리머니를 펼치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정규시즌 부진했던 오재원까지 살아나면서 팀 전체가 상승세를 탔다. 덕분에 두산은 한국시리즈 4전 전승으로 통합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김재호는 “지난해는 아무래도 주장(오재원)이 힘들었고, 팀을 생각해서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 있어야 했다. 같이 호응하면 팀 분위기가 살 수 있으니까 거기에 무게를 뒀다. 올해는 앞으로 이런 경기를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 것 같다. 좋은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좋은 추억을 장식할 수 있는 그런 하이파이브를 조금 멋있게 하고 싶다(웃음). 팬들도 같이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 어쩔 수 없는 게 사실이니까”라고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동료들과 더 많은 경기를 치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가능한 적은 경기를 치러야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다. 김재호는 “준플레이오프를 일단 잘 치러서 위로 올라가는 게 중요하다. 한국시리즈를 생각하는 게 아니라 일단 준플레이오프를 어떻게 잘 치를지 그것만 생각하고 있다. 어떻게든 최소 경기로 한국시리즈에 올라가는 게 중요하다. 포스트시즌 경기를 많이 했으니까 분위기를 어느 정도 안다. 계속 잘하는 게 아니라 결정적일 때, 중요할 때 점수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는 두산과 준플레이오프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했다. 고졸 신인 이민호가 1차전 중책을 맡은 가운데 외국인 투수 윌슨과 켈리는 각각 2~3차전 선발로 나선다. 

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고졸 신인(LG 이민호) vs 외국인 투수(두산 플렉센)의 선발 매치업은 뒤진다는 평가. 그러나 2~3차전에서는 크게 밀리지 않을 전망. 

2차전은 LG 윌슨 vs 두산 알칸타라의 선발 대결이다. 지난 10월초 오른 팔꿈치 충돌증후군으로 이탈했던 윌슨이 5일 2차전 선발로 복귀한다. 

윌슨은 3일 잠실구장에서 간단한 훈련으로 몸 상태를 점검했다. 윌슨은 팔꿈치 상태에 대해 “OK”라고 했고, 류중일 감독과 최일언 투수코치는 의논 결과 2차전 윌슨 선발을 결정했다. 부상 회복 후 첫 등판이라 정찬헌이 1+1으로 뒤에 대기한다. 

류중일 감독은 “윌슨과 정찬헌의 등판 순서를 놓고 고민하다가 윌슨은 불펜 경험이 없어서, 정찬헌이 윌슨에 이어 불펜 대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했던 정찬헌은 5일 휴식 후 불펜 등판을 준비한다. LG로서는 휴식일이 충분하지 않은 정찬헌이 등판하지 않고, 바로 불펜 필승조로 연결되는 것이 좋다. 

윌슨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10승 8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즌 개막이 늦어지면서 시즌 초반부터 기복이 있었다. 두산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6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오는 7일 3차전이 열릴 경우에는 켈리가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지난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7이닝 10탈삼진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 켈리는 나흘 휴식 후 등판이다. 시즌 막판 피로 누적으로 등판이 늦춰졌던 켈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한편 김태형 두산 감독은 아직 3차전 선발을 결정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3일 “2차전 선발은 알칸타라다. 3차전 선발은 생각하지 않았다. 시리즈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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