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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연경. 스포츠동아DB
흥국생명 김연경. 스포츠동아DB

개막 9연승을 질주 중인 흥국생명이 V리그 여자부 최다연승 5위 기록인 10연승에 도전한다. 갈수록 커지는 주위의 기대와 관심을 이겨내고 상대는 물론 자신마저 넘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2일 KGC인삼공사와 2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현대건설이 2009~2010시즌과 2010~2011시즌에 잇달아 작성한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파워볼게임

2009~2010시즌 현대건설은 케니(라이트), 김수지, 양효진(이상 센터), 한유미, 박슬기, 윤혜숙(이상 레프트), 한수지(세터), 신예지(리베로)가 주전이었다. 고(故) 황현주 감독이 지휘했던 현대건설은 10연승의 탄력을 살려 정규리그를 23승5패(1위)로 마쳤지만, 챔피언 결정전에선 KT&G에 가로막혔다. 2010~2011시즌에는 주전 세터가 염혜선으로 교체됐고, 황연주가 흥국생명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해와 전력이 더 탄탄해졌다. 20승4패로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뒤 흥국생명마저 누르고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맛봤다.

만약 흥국생명이 두 자릿수 연승행진을 이어간다면 3라운드에서 대기록 행진의 가장 큰 걸림돌을 만난다. 5일 GS칼텍스와 홈경기다. 탐색전을 마친 2라운드까지 각 팀의 전력을 살펴봤을 때 흥국생명의 연승을 저지할 가장 강력한 상대다. GS칼텍스는 11월 28일 도로공사전 이후 충분히 쉬며 흥국생명전에 대비 중이다. KGC인삼공사전 이후 준비시간이 짧은 흥국생명으로선 고비다.

공교롭게도 V리그 여자부 최다연승 기록은 GS칼텍스의 몫이다. 2009~2010시즌 14연승을 신고했다. 최다연승 2위는 2007~2008시즌 흥국생명의 13연승, 3위는 2015~2016시즌 IBK기업은행의 12연승, 4위는 2006~2007시즌 흥국생명의 11연승이다.

2009~2010시즌 GS칼텍스는 초반 2승10패로 부진했지만, 외국인선수 이브를 대신한 데스티니가 대박이 나면서 연승기록을 작성했다. 당시 22세의 데스티니는 2009시즌 미국대학리그(NCAA) 최우수선수(MVP)이자 득점왕 출신이었다. 이숙자(세터), 남지연(리베로), 배유나, 지정희(이상 센터), 김민지(레프트), 나혜원(라이트)과 함께 연승행진을 이끌었다. 2010년 1월 10일 도로공사전을 시작으로 3월 18일 도로공사전까지 14연승을 내달린 GS칼텍스는 마지막 2경기에서 패해 16승12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플레이오프에서 KT&G를 상대했지만 몬타뇨의 괴력에 밀려 ‘봄배구’에서 탈락했다.

2007~2008시즌 흥국생명도 13연승으로 정규리그 우승(24승4패)을 차지했지만,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GS칼텍스에 덜미를 잡혀 3시즌 연속 통합우승에 실패했다. 황현주 감독이 이끌던 당시 흥국생명은 김연경, 마리(이상 레프트), 황연주(라이트), 김혜진, 전민정(이상 센터), 이효희(세터), 전유리(리베로) 등이 뛰었다.

김연경은 최근 2007~2008시즌의 연승 기록을 상기시키자 “당시는 우리 팀이 내부적으로 문제도 있었는데 연승을 해서 의아해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연승에 부담이 없다. 언젠가는 우리도 지게 될 것이지만 그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지고 나서 그 다음 경기에 이기는 팀이 강팀이다. 마지막에 단단해지고 웃는 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13년 만에 새로운 동료들과 기록 경신에 도전하는 김연경과 흥국생명이 이번에는 과연 어떤 결과를 받아들까.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리버풀의 붕괴된 수비가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을 막을 수 있을까?나눔로또파워볼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첼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비록 원했던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토트넘은 리버풀(승점 21)을 골 득실차로 제치고 다시 한 번 선두로 올라섰다.

이제 모두의 시선은 토트넘이 크리스마스 때까지 1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지난 11년 동안 EPL에서 크리스마스를 1위로 맞은 팀들은 세 차례를 제외하고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의 크리스마스 1위 유지가 가장 큰 고비는 12월 중순에 있을 리버풀전으로 평가된다. 당장 다음 라운드 아스널과 북런던더비도 중요하지만,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토트넘의 1위가 점쳐질 가능성이 크다.

지금의 분위기는 토트넘에 더 유리한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리버풀의 상황이 너무나 좋지 않기 때문이다. 두 중앙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와 조 고메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나비 케이타, 티아고 알칸타라,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제임스 밀너 등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30일 영국 ‘풋볼런던’도 토트넘이 리버풀 원정에서 승리할 확률이 높아진 점을 주목했다. “조세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안필드에서 승리할 더 없이 좋은 기회”라는 내용이었다.

역시 리버풀의 수비가 문제였다. 이 매체는 “리버풀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상대해야 하는데, 두 중앙 수비수 판 다이크와 고메스 없이 그들을 막아야 한다. 케인은 이번 시즌 모리뉴 감독 밑에서 번뜩이는 폼을 보여주고 있으며 15경기에서 10골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14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두 선수는 토트넘을 가장 높은 곳으로 이끌고 있다”며 리버풀의 불안한 수비가 손흥민과 케인을 막을 수 있을지에 의문을 던졌다.

한편, 리버풀이 안필드 홈에서 토트넘에 패배한 것은 2011년 5월이 마지막이었다. 케니 달글리시 감독이 팀을 이끌던 시절로, 토트넘의 라파엘 판 더 파르크와 루카 모드리치가 득점한 경기였다. 풋볼런던은 “2011년 5월 이후 처음으로 토트넘이 안필드에서 승리할 거라는 징후는 점점 더 긍정적이 되고 있다”고 토트넘의 승리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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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국가대표와 톱스타들이 한 판 대결을 펼친다.

최고 스타 이용대와 남자 복식 파트너였던 유연성을 중심으로 한국 배드민턴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팀을 나눠 맞붙는다. 이미 이용대, 유연성은 드래프트를 통해 팀을 구성했다.파워볼사이트

‘더 레전즈 비전 프레젠츠 믹스 앤 매치 배드민턴 챌린지'(The Legends’ Vision Presents ‘Mix & Match Badminton Challenge)가 오는 5일(토)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모션스포츠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용대는 팀 디펜스(TEAM DEFENSE), 유연성은 팀 어택(TEAM ATTACK)의 주장을 맡아 선수들을 뽑았다. 11월 30일 드래프트에서 이용대는 최솔규(요넥스), 김원호(삼성생명), 안세영(광주체고), 공희용(전북은행), 백하나(MG 새마을금고)를 선택했고, 유연성은 서승재(삼성생명), 김기정(삼성생명), 김가은(삼성생명), 이소희(인천국제공항), 신승찬(인천국제공항)을 선발했다.

6명으로 구성된 2개 팀은 단식 2경기, 복식 3경기를 펼쳐 승부를 가린다. 주장이 선수를 지정해 교체할 수 있다.

믹스 앤 매치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배드민턴 전설들(레전즈)이 주축이 돼 8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용대를 비롯해 피터 게이드, 리총웨이, 타우픽 히다얏, 린단 등 전설들이 주축이 돼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인도, 대만, 말레이시아, 덴마크 등에서 경기를 펼친다.

이미 지난달 29일 일본에서 먼저 시작했고, 한국에서 두 번째 믹스 앤 매치가 열린다. 이후 인도네시아(11일), 중국(12일), 인도(19일), 대만(26일), 말레이시아(28일) 등으로 이어진다.

믹스 앤 매치는 배드민턴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유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요넥스의 글로벌 프로젝트 ‘레전드 비전’의 일환으로 기획된 글로벌 이벤트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세계 배드민턴계에 활력을 주고 유소년 선수들에게 포기하지 않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게 목적이다.

오는 5일 매치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요넥스 글로벌 공식 유튜브, 요넥스 배드민턴 글로벌 공식 페이스북, 그리고 네이버 TV에서 생중계된다. 요넥스코리아 공식 SNS에서는 4일까지 승리팀 맞히기 댓글 참여 이벤트도 연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저작권자ⓒ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투구하는 애덤 심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투구하는 애덤 심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초의 여성 단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킴 응(51) 마이애미 말린스 신임 단장이 취임 후 첫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1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현금 10만달러(약 1억1천만원)를 주고 우완 언더핸드 불펜 투수 애덤 심버(30)를 영입했다.

심버는 클리블랜드에서 뛴 최근 3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구속이 빠르지는 않지만 리그에서 보기 드문 우완 잠수함 불펜 투수로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나다.

올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이 5.50으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26위에 그쳤던 마이애미 불펜에는 심버의 가세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마이애미는 심버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2018·2019시즌 팀의 개막전 선발을 맡았던 우완 투수 호세 우레냐(29)를 방출대기 조처했다.

우레냐는 마이애미에서 지난 6시즌 동안 142경기(선발 98경기)에 등판해 32승 46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젊고 재능 있는 투수들이 풍부한 마이애미는 올 시즌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에 평균자책점 5.40으로 하락세에 접어든 우레냐를 내보내기로 했다.

메이저리그의 유리천장을 깬 킴 응 마이애미 말린스 단장 [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메이저리그의 유리천장을 깬 킴 응 마이애미 말린스 단장 [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changyong@yna.co.kr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골을 못 넣는 공격수 무토 요시노리(28, 에이바르)가 모처럼 웃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신고했다.

무토는 1일 열린 레알 베티스와 라리가 11라운드에서 후반 4분 에스테반 부르고스의 헤딩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리그 8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리며 에이바르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무토가 리그에서 골 맛을 본건 무려 2년 3개월 만이다. 정확히 787일.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무토는 2018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를 떠나 뉴캐슬에 입성했다. 그해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EPL 데뷔골을 신고하며 화려한 등장을 알렸지만, 이후 2년 넘게 침묵을 지켰다. 뉴캐슬에서 두 시즌 동안 리그 25경기(총 723분)에서 1골밖에 못 넣었다. 맨유전이 EPL에서 유일한 득점이다.

뉴캐슬은 인내심이 바닥났고, 9월 16일 에이바르로 1년 임대됐다. 지난 시즌 뉴캐슬에서 리그 8경기(207분)를 뛰었던 것과 달리 에이바르에서는 많은 시간을 부여받았다. 문제는 골이 없었다. 이를 지켜본 뉴캐슬 지역지 크로니클라이브는 11월 “ 무토가 라리가에서 악몽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6경기 무득점이다. 팀 득점력 해소에 기여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얼마 후 무토가 보란 듯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무토가 헤타페전(11월 22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나 입지를 다지기 위해 골이 필요했다. 조금씩 안정감을 찾고 있는 것 같다. 공간에서 상대에 데미지를 줄 수 있고, 정교한 기술과 품질을 갖췄다. 기존 에이바르의 공격진과 차별화된 공격수다. 보물”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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